[스타일 UP!] 경기 동탄2신도시 복도형 33평 아파트 부분 인테리어
이번에 소개하는 주택은 복도형 구조로 이뤄진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한화꿈에그린 아파트 전용면적 84㎡(33평)다. 시공할 당시 이곳은 새 아파트였다. 기존 마감재도 깔끔하고 좋았지만 고객이 원하는 특유의 분위기나 컬러가 다소 부족했다. 고객에게 깨끗하면서도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공사 전 모습이다. 더어반은 전체 공사를 하지 않고, 필요한 공간만 골라서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알록달록 빛깔이 살아있는 현관
현관에 들어선 모습이다. 짙은 파랑의 3연동 중문과 화려한 컬러의 바닥 타일이 입구를 한결 더 환하게 꾸며줬다. 사각 프레임이 겹쳐진 디자인의 센서등이 타일과 문의 색상을 더욱 진해 보이게 만들었다.
더어반은 집 전체의 기본 바탕이 되는 톤을 화이트로 정했다. 티 없는 배경에 블랙과 그레이 색상을 넣어 정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복도의 양쪽 문은 그레이 컬러로 칠했고, 거실의 등박스 둘레는 진한 블랙 컬러로 마감했다. 베란다로 나가는 창의 커튼도 블랙과 그레이 색상을 조합했다.
■지중해 품은 주방…파란 싱크대
이번 작업의 하이라이트가 된 주방의 모습이다.
온통 하얀 컬러가 배경이 된 주방에 진한 블루로 싱크대 하부를 리폼했다. 화이트와 짙은 블루 두 색상의 조합은 마치 지중해 산토리니 마을의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단순하고 깔끔한 컬러 조합으로 세련되고 깨끗한 주방이 완성됐다.
■그레이와 그린, 스카이 블루로 ‘깔맞춤’한 방
안방과 아이 방은 각각 한쪽 벽면을 색다른 컬러로 채워 다른 느낌을 냈다.
안방은 짙은 그레이, 두 자녀의 방은 짙은 그린과 스카이 블루로 꾸몄다. 포인트 컬러에 알맞게 나머지 벽지 색상은 연한 톤으로 적절히 배치하고 커튼과 같은 패브릭의 색상도 비슷한 톤이 연결되도록 걸었다.
더어반인테리어는 젊은 디자이너들을 기반으로 주거·사업·업무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다. 스타일별 인테리어 디자인과 설계, 시공, 관리·감독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