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1 06:50
[스타일 UP!] 로맨틱한 느낌의 서울 응암동 34평 아파트
더어반인테리어는 작년 12월 서울 은평구 응암동 서강스카이빌34평 아파트를 리모델링했다. 공사는 한달 정도 걸렸다. 벽에 사각 프레임 장식 패널을 덧대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웨인스코팅(Wainscoting)으로 꾸몄다. 여기에 딥블루 컬러를 배치하고 조명을 달아 아늑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다.
더어반인테리어는 작년 12월 서울 은평구 응암동 서강스카이빌34평 아파트를 리모델링했다. 공사는 한달 정도 걸렸다. 벽에 사각 프레임 장식 패널을 덧대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웨인스코팅(Wainscoting)으로 꾸몄다. 여기에 딥블루 컬러를 배치하고 조명을 달아 아늑하고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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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서강스카이빌 3차아파트는 34평이지만 방이 4개이고, 거실과 분리된 주방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 10년 정도 됐는데 내부는 강한 원목 마감재 위주였다. 기존 마감재는 모두 들어낸 후 거실을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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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로 포인트를 준 현관
주방과 현관문을 모두 블루 컬러를 활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현관 바닥은 6각형 모양의 헥사곤(Hexagon) 타일을 깔았다. 중문(中門)과 신발장 손잡이는 골드 액세서리로 장식했다. 이곳은 거울이 큰 역할을 했다. 현관 옆에 부착된 전신 거울이 좁은 입구를 넓어 보이게 한다. 더어반 측은 현관이 좁은 집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거울’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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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과 주방은 바로 이어지는 구조다.
싱크대는 현관과 마찬가지로 블루 컬러를 배경으로 했고 필름지로 꾸몄다. 손잡이와 조명을 골드 계열로 선택해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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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거실 인테리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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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웨인스코팅 인테리어로 고급스런 느낌의 거실이 완성됐다. 거실 한켠에는 에어컨을 넣을 공간을 마련했고 로즈 골드 조명 아래 피아노가 놓일 예정이다.
■핑크빛 안방…아이 방은 아쿠아 유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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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과 함께 있는 안방은 밝은 핑크빛이 도는 바이올렛 컬러의 페인팅 벽지와 전신 거울이 부착된 붙박이장으로 이뤄졌다. 안방에도 마련된 등박스는 집주인이 은은한 불빛 속에서 편안히 잘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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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이 설치돼 있었던 드레스룸을 남자 아이 방으로 꾸몄다. 문은 아쿠아 유리를 사용해서 방안은 볼 수 없게 만들었지만 안방과 아이 방은 문 하나로 연결돼 있다. 스카이 블루 벽지로 배경을 깔았고 비행기 조명과 푸른 선반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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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서재방은 모던한 분위기로 꾸몄다. 집중력을 높이는 차분한 그레이 컬러를 입혔고 화이트 펜던트 조명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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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할 침실이다. 아이가 더 큰 후에는 놀이방으로 사용할 것을 염두해두고 화이트와 옐로우 컬러로 밝고 화사하게 연출했다.
더어반인테리어는 젊은 디자이너들을 기반으로 주거·사업·업무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다. 스타일별 인테리어 디자인과 설계, 시공, 관리·감독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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