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시공사 선정 앞둔 과천주공10단지, 집값도 움찔...재건축 일정은?

    입력 : 2023.09.20 11:16 | 수정 : 2023.09.20 11:21

    [땅집고]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은 현 632가구를 최고 28층 1339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강태민 기자

    [땅집고]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이 맞붙은 경기 과천주공10단지의 재건축 사업 일정이 일부 연기됐다.

    20일 재건축 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10단지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등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대의원회를 연다. 당초 20일 개최 예정이었다. 이어 10월4일 현장설명회, 10월 30일 입찰에 나선다. 11월말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리고, 유찰되면 2024년1월까지 미뤄진다.

    ☞관련기사: "과천주공10단지 잡아라" 롯데 불법홍보 논란…진흙탕 수주전
    ☞관련기사: 잠실 미성크로바 겨우 지킨 롯데건설, 과천10단지서 무리수 홍보 논란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집값도 슬금슬금 움직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주공10단지 124~125㎡(이하 전용면적)는 올 7월 말 25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은 2021년10월 28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은뒤 올 7월3일 23억7000만원에 거래됐었다. 그러나 10여 일 만에 1억3000만원이 올랐다.

    과천10단지는 1984년 6월 준공했으며 84~125㎡ 632가구로 이뤄졌다. 재건축 후엔 지하 2층~지상 28층, 총 1339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용적률이 86%로 낮아 사업성이 높아 시공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벌써부터 뜨겁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정비사업 관련 독자 제보를 받습니다.

    ▶ 슈퍼리치들이 주목하는 미국 부동산, 나도 해볼까? ☞ 땅집고M
    ▶ 독보적인 실전형 부동산 정보, 국내 1위 부동산 미디어 땅집고 앱에서 쉽게 보기 클릭!
    ▶ 꼬마 빌딩, 토지 매물을 거래하는 새로운 방법 ‘땅집고 옥션’ 이번달 옥션 매물 확인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