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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성공하는 이유 10개, 실패하는 이유 10개 [붇 이슈]

    입력 : 2023.07.21 11:08 | 수정 : 2023.07.22 21:18

    [땅집고] “부동산 투자 망하거나 성공하는 이유가 뭘까요? 각각 10가지를 꼽아봤는데요. 여기서 실패 이유에 단 한 가지라도 해당하면 매수하면 안 됩니다. 반대로 성공 이유에 최소 6~7가지는 해당하는 물건을 사야 합니다.”

    지난 20일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인 ‘부동산스터디’에 올라온 ‘부동산 투자 망하는 이유 & 성공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다. 매수ㆍ매도 타이밍에 대한 문의 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밝힌 필명 ‘러브피스코’는 “그들만의 리그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마용성(마포·용산·성동), 경기 판교ㆍ과천 등을 제외하고 참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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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집고]올 5월 26일 서울 서초구의 한 상가 부동산에서 전세 및 매매 급매 물량이 붙어있다. 기사 본문과는 관련 없음./고운호 기자

    <이하 본문>
    오늘 쪽지가 엄청 많이 와서 살펴보니 고점에 물려있는 분들 쪽지가 많이 와있었습니다. 그래서 투자 실패한 이유와 반대로 성공한 이유를 간결하고 짧게 정리해서 다시 한번 올려 드리겠습니다. 우량 지역이 아닌 일반적인 지역들에 대한 내용이니 참고하세요.

    투자에 실패하는 10가지 이유
    1. 이미 완성형 도시에 더 이상 호재도 없는데 살기 좋다고 매수한 경우 ​
    2. 준공 20년 지난 구축을 매수한 경우 ​
    3. 젊은 신혼부부가 많은 도시가 아닌 노인 인구 비율이 더 많은 곳에 투자한 경우 ​
    4. 24평을 매수한 경우 ​
    5. 주변 지역 공급량이 많은데 투자한 경우 ​
    6. 굵직한 대기업 일자리가 없는 곳에 투자한 경우 ​
    7. 재개발 노리고 빌라 투자 ​
    8. 오피스텔 ​
    9. 역세권이 아닌 곳에 투자한 경우(지하철역 도보 15분 거리 이내) ​
    10. 상승장 꼭지에 들어간 경우

    투자에 성공하는 10가지 이유
    1. 지하철이 없다가 생기는 곳에 투자한 경우 , 일자리가 생기는 곳에 집을 매수한 경우 ​
    2. 신축 위주로 투자한 경우 ​
    3. 젊은 신혼부부가 가정을 많이 이루는 곳에 투자한 경우(신도시 투자) ​
    4. 34평 이상 중대형에 투자한 경우 ​
    5. 입주물량이 근래 크게 많았던 곳을 눌려 있던 타이밍에 매수한 경우(근래에 신축 입주하는 아파트가 많아 전세가와 매매가가 많이 떨어져 있던 경우를 눌려있었다고 말합니다) ​
    6. ‘반세권’(반도체 권역) 삼성 따라 투자한 경우 ​
    7. 재개발 멸실한 입주권을 산 경우 ​
    8. 아파트만 투자한 경우 ​
    9. 역세권 대장 아파트 위주로 투자한 경우 ​
    10. 전고점 대비 20~30% 빠졌을 때 매수한 경우 ​ ​

    (중략) 제가 집을 사면서 늘 100% 이상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늘 까다롭게 집을 골랐기 때문입니다. 예쁘고 좋은 집, 살기 좋은 동네가 기준이 절대 아닙니다. 위 실패하는 이유에 해당하는 것은 단 한 가지만 있어도 사지 않았고, 성공하는 이유에 거의 해당하는 집만 집을 샀습니다. ​입지가 좋다는 것은 투자 가치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미 완성형이 아니라 개발계획도가 이제서야 잡힌 곳, 지하철이 이미 있는 곳이 아니라 이제 막 착공에 들어간 곳, 이름 있는 대기업이 들어오는 곳,​ 투자로는 이런 곳을 사면 됩니다. ​

    여기에 향후 2~3년 입주량만 주변에 체크하면 유명 전문가에게 부동산 어디에 사냐고 물어볼 이유도 없고 상담받을 이유도 없습니다.​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자꾸 썼던 내용을 반복하는 거 같아서 오늘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 그리고, 집 매수할 때는 ‘여기다’ 싶으면 집 안 보고 계약거는 겁니다.

    호재가 떴다 싶으면 집주인들이 눈치채기 전에 바로 전화로 지르는 그런 결단력도 필요합니다. 지하철 착공이나 대기업 입주 같은 큰 호재는 며칠만 지나도 매물 호가가 급속도로 올라가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뉴스를 많이 찾아보시고, 임장은 주말에 가는 게 아니라 그날 저녁에 가는 것이라는 점 명심하세요.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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