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아라비아에 온듯…신비한 매력의 38평 아파트

뉴스 김리영 인턴기자
입력 2018.01.15 06:50 수정 2018.01.15 09:48

[체인징 홈!] ⑦ 신비롭고 아름다운 아라비아풍 인테리어

조명과 독특한 조합의 컬러로 이국적인 느낌을 살린 거실. /집닥 제공


집닥 파트너사 디자인하우스가 시공한 이번 주택은 이국적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38평 아파트다. 고객은 모든 컬러를 거실에 집중시키고 나머지 공간은 밋밋한듯 자연스러운 단색 컬러로 채워달라고 했다. 디자인하우스는 타일과 소품, 은은한 조명으로 색다른 풍경의 아파트를 만들었다.

거실에서 방으로 이어지는 복도. /집닥 제공


■심플하고 단순한 컬러로 이뤄진 집

현관. / 집닥 제공


블랙 꽃무늬가 들어간 바닥타일과 양개형 블랙문의 금색 손잡이가 돋보이는 현관 모습이다. 거실과 현관 경계를 확실히 구분하는 중문(中門)은 럭셔리하면서도 위엄있는 모습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더하고 있다. 현관엔 흔한 붙박이장 대신 화이트와 우드로 이뤄진 3층 신발장을 비치했다.

나무로 된 3단 신발장. / 집닥 제공


거실로 오가는 통로 벽에 걸린 말린 꽃 장식은 화이트 벽이 가진 단조로움을 없애준다. 벽에는 공간에 알맞게 들어간 유닛 선반을 달아 수납을 최대화했다.

벽 선반과 말린 꽃 소품으로 재미를 준 공간. / 집닥 제공


주방은 심플한 화이트와 그레이 주방 도어로 꾸몄다. 화이트 컬러를 더욱 밝게 만들어주는 LED 조명으로 넓고 탁트인 요리공간을 만들었다. ‘ㄷ’ 자 동선으로 이용을 편리하게 했다.

화이트와 그레이 색상의 조합. /집닥 제공


안방도 화이트다. 방 전체가 밋밋해보일 수 있었는데 바닥재의 세련된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블랙 프레임의 창호로 깔끔함을 더했다.

화장실 세면대. / 집닥 제공


지중해 연안의 월계수 장식을 병에 꽂아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두 화장실 중 한 곳인 이곳은 양변기 없이 세면대와 샤워실 만으로 꾸몄다.

샤워실. /집닥 제공


■거실에 집중된 집안의 모든 컬러

아라비아풍 거실. /집닥 제공


이번 고객의 집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다. 다른 곳에 아껴뒀던 컬러를 한 번에 쏟아부었다. 소파뿐만 아니라 액자와 카펫 역시 다채로운 색상이 쓰였다. 비슷하지만 각각 다른 모양의 블루 소파와 아라비안나이트를 연상케하는 골드 조명이 조화를 잘 이뤘다. 천장 등박스의 간접 조명이 은은한 빛으로 보조하고 있다.

일반 아파트에 비해 거실이 좁아 베란다를 확장하고 폴딩 도어를 달았다. 문을 열면 발코니 공간까지 거실이 확장돼 자유자재로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

조명이 액자의 컬러를 더 진하고 밝게 만들어준다. / 집닥 제공


집닥은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테리어 O2O 전문 기업이다.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유용한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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