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징 홈] ⑥ 온기 품은 영등포구 양평동 24평 아파트
집닥 파트너인 블레싱디자인에 인테리어를 의뢰한 고객은 평소 추위를 많이 타 따뜻한 집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블레싱디자인은 4주간 4200만원을 들여 온기가 감도는 집을 만들었다. 난방 배관과 외벽 전체 단열 공사를 진행하고 1등급 브랜드 창호를 설치했다.
■헤링본 패턴을 이용한 모던 클래식 인테리어
이번 인테리어 공사의 콘셉트는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집안 전체 바닥재는 헤링본 패턴으로 처리했다. 현관까지도 비슷한 패턴을 가진 화이트 계열 타일로 시공했다. 3연동 중문(中門)을 달아 공간을 분리하면서 집안 온기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했다. 집을 나서기 전 옷매무새를 살필 수 있도록 큰 거울도 달았다.
집안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거실의 경우 바닥재는 브라운 계열 원목마루를, 벽은 화이트 컬러를 각각 사용했다. 미니멀하면서도 자재가 가진 특성이 최대한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브라운 색상의 바닥재가 고급스러움을 살린다.
매트릭스 조명을 달아 바닥재 빛깔에 포인트를 주면서 거실 전체 조도를 맞추기 위해 할로겐 조명도 추가했다.
■바람 들어올 틈 없는 강력한 단열
발코니는 한겨울 추위와 외풍을 막을 수 있도록 단열 성능이 좋은 창호로 모두 교체했다. 벽면은 결로 예방을 위해 친환경 세라믹 코트를 발랐다. 베란다 끝에는 붙박이장을 짜넣어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주방엔 원목으로 된 포인트 월과 연결된 원목 상판의 아일랜드 식탁을 놓았다. 포인트 월 상부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을 놓는 선반을 달았다. 펜던트 조명이 원목 상판의 색깔과 잘 어울린다.
희뿌연 느낌으로 새로 제작한 싱크대와 하얀 색상의 벽 타일이 모던한 분위기를 낸다. 바닥 마루와 조화를 고려해 싱크대 문은 어두운 회색 컬러를 입혔다.
주방 한켠엔 보일러실을 만들었는데 양쪽으로 열리는 문을 달아 소음을 줄이고 깔끔해 보이도록 완성했다.
■욕실과 안방까지 고급스런 느낌을 잇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욕실까지 이어진다.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마블링 들어간 흰색 계열 타일로 벽을 마감했다. 천장은 둥그렇게 꾸며 공간이 더 넓어보이도록 했다. 샤워 공간과 세면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은 강화유리를 사용해 안정감을 준다.
안방 바닥재도 헤링본 원목마루를 깔았다. 발코니를 확장해 중후한 거실 느낌이 이어진다. 확장 부분은 평천장 시공을 하고 벽면에 슬라이딩 붙박이장을 넣었다. 붙박이장 내부는 다양한 형태의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집닥은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테리어 O2O 전문 기업이다.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유용한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