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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없이 다이닝 테이블만…분위기 있는 거실

뉴스 김리영 인턴기자
입력 2017.10.14 06:50 수정 2017.10.16 16:15

[선혜림의 미니멀 라이프] TV보면서 티타임…우리 집 작은 카페

고객이 처음 구입한 복층형 아파트의 1층 거실. /레브드홈


생애 첫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이번 고객은 집을 구입하자마자 선혜림 대표를 찾았다. 그동안 고생하며 모아온 돈으로 산 첫 아파트를 가족에게 꼭 맞는 집으로 꾸미고 싶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두 아이를 키우는 고객은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려고 했다.

고객이 직접 시공업체를 고용해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선 대표는 자재를 고르고 디자인을 제안하는 맞춤 홈스타일링을 진행했다.

새롭게 바뀔 침실의 이미지 시안. /레브드홈


2층집인 36평 주택은 1층은 거실과 주방, 2층은 방으로 이뤄져 있었다. 이번 작업에서 가장 빛을 발한 장소인 침실의 이미지 시안이다.


◆홈스타일링 TIP

ㆍ주방 &거실 ☞주방 테이블을 거실로 옮겨 카페처럼 만들기
ㆍ침실 ☞온 가족 함께 쓰는 대형 침대
ㆍ아이 방 ☞학교에 입학할 아이를 위한 공부방 만들기


■소파 없이 다이닝 테이블만…분위기 있는 거실

거실 한가운데 다이닝 테이블을 놓았다. /레브드홈


1층은 주방과 거실이 연결된 구조로 돼 있었다. 주방 옆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주방과 거실 사이 벽 통로를 지나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레브드홈


고객은 거실을 카페처럼 사용하려고 했다. 큰 테이블을 놓기에는 주방이 다소 좁기도 했다. 선 대표는 우드 소재의 다이닝 테이블을 거실에 놓고 TV장 위에는 벽선반을 설치해 가족들이 테이블에서 차도 마시고 TV도 볼 수 있게 스타일링했다. 거실 테이블이 양 옆에 놓인 창에는 화이트 쉬폰 커튼을 달아 햇빛이 집 안에 스며들 수 있게 꾸몄다. 우드 소재의 가구와 여러 소품들이 거실을 한층 더 분위기 있게 만들었다.

TV장 위에 만든 벽선반. /레브드홈


쉬폰 커튼이 달린 거실 창. /레브드홈


주방 역시 모두 화이트톤으로 꾸몄다. 벽지와 바닥뿐만 아니라 가구와 소품까지도 모두 하나의 컬러로 장식해 통일감을 줬다.

화이트계열의 주방 가구. /레브드홈


■온 식구가 한 침대에…낮고 널따란 침대


온가족이 모두 누울 수 있는 침대. /레브드홈


어린 아이 둘을 키우는 고객은 침실을 넓게 만들어 네 식구가 함께 사용하기를 원했다. 선 대표는 아이들이 잘 때 안전하도록 낮은 높이의 넓은 침대를 만들었다. 기존 고객이 갖고 있던 매트리스에 새로운 제품을 더해 하얗고 포근한 침실을 완성했다.

침대 옆 벽조명. /레브드홈


자기 전 부모가 자녀들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도록 벽 조명을 두고 책을 보관할 작은 책꽂이를 마련했다.

아이에게 읽어줄 책과 우드 수납함. /레브드홈


고객은 곧 학교에 입학하는 첫째 아이를 위해 공부방을 미리 준비했다. 선 대표는 아이 방의 느낌을 내기보다는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차분한 스타일을 제안했다. 벽은 화이트톤과 그레이 컬러를 상하로 나눠 꾸미고 화이트 계열의 책상과 옷장, 침구를 배치했다.

투톤 컬러를 벽지를 장식한 공부방. /레브드홈


선혜림 레브드홈 대표는 미니멀 인테리어를 원하는 이들에게 국내 실정에 맞는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선 대표는 2013년 결혼 후 신혼집에서 자신의 철학이 담긴 ‘미니멀 홈스타일링’을 시작하면서 일약 블로그 스타로 떠올랐다. 2016년엔 자신만의 미니멀 인테리어 노하우를 담은『처음 시작하는 미니멀 라이프』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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