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빈집 공포 커지는 다가구·원룸, 안전한 곳은?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7.03.29 09:10 수정 2017.03.29 09:10


“수익형 부동산은 좋은 상품 선별이 핵심입니다. 다가구 주택은 역세권을, 분양형 호텔은 희소성과 수익 구조를 보세요.”

원성윤 대경 D&S대표는 땅집고(realty.chosun.com)가 최근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부동산 콘서트’에서 수익형 부동산 투자 비법을 이렇게 정리했다.

이날 ‘부동산 콘서트’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전문가 패널에 “다가구 원룸임대 운영 시 학교 인근과 공단근처 중 어디가 좋을까, 또 분양형 호텔과 미군 렌털(rental) 주택 중 어떤 게 수익성이 좋을까”라고 질문했다.

원 대표는 “다가구나 원룸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짓는 대로 임대가 되면서 수익이 보장됐지만, 공급 과잉으로 리스크가 생겼다”며 “예컨대 경남 거제의 경우 조선(造船) 같은 기반 산업이 힘들어지니까 공실이 많이 생기면서 소위 물린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다가구 주택 등으로 임대 사업을 생각한다면 직주근접(職住近接), 그 중에서도 대도시 역세권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미군 렌털 주택은 미군 기지가 대규모 이전하는 경기 평택시를 중심으로 주한 미군과 미군 군무원 임대수요를 겨냥한 수익형 부동산이다. 원 대표는 미군 렌털 주택에 대해 “실제로 임대가 이뤄진다면 일반적인 주택보다 수익률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미군이 정하는 요건에 맞지 않아 미군 대상으로 임대가 불가능한 경우도 적이 않아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원 대표는 “분양형 호텔의 경우 중·저가형 호텔은 공급 과잉으로 객실 단가가 떨어지면서 약속된 수익률을 보장받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희소성 높은 5성급 호텔, 객실 운영만이 아닌 부대 시설 운영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의 호텔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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