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그때 집 샀어야…10년 후에도 절대 못 삽니다"

뉴스 고성민 기자
입력 2017.03.01 06:40


“저한테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이 질문하는 유형만 봐도 부자가 될 수 있겠다, 없겠다를 금방 알아요.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어떤 걸 사야 할지 물어봐요.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언제 사야 되는지 물어봐요. 맨날 물어만 봐요.”

고준석 신한은행 PWM프리빌리지 서울센터장은 2016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에 나와 “연예인을 비롯해 부자들의 투자비법은 의사결정을 신중하게 하지만 결정 후엔 곧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 강남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이 3.3㎡(1평)당 7000만원에 거래됩니다. 7000만원이 가당키나 한 금액이에요? 근데 거래가 되고 있어요. 앞으로 10년 뒤에 평당 1억원짜리 아파트도 분명 있다는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야죠. 그런데 우리는 10년 전과 같이 똑같이 살까, 말까를 저울질하죠. 그때 아파트를 샀어야 했는데 못 샀어. 그러면 앞으로 다가올 10년 뒤에도 못 사는 거에요. 그럼 언제 삽니까.”

고 센터장은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조정을 받을 수는 있지만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예상했다. 오히려 부동산 투자에 나서지 않고 은행에 예금만 하는 사람들 덕분에 은행이 먹고 산다는데,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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