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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집고, 창간 7주년 맞아 포럼 개최…건설·금융 리더 90여 명 모여

    입력 : 2026.09.11 12:03 | 수정 : 2026.09.11 12:05

    땅집고 창간 7주년 '강북 대개발과 서울 그랜드 플랜' 포럼 개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혁신 비전' 기조연설
    조은희 의원과 업계 인사 90여명 참석

    [땅집고]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땅집고 창간 7주년 기념 조찬 포럼 참석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이혜림 기자
    [땅집고]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땅집고 창간 7주년 기념 조찬 포럼 참석자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이혜림 기자

    [땅집고] 조선미디어그룹 땅집고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강북 대개발과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한 서울 그랜드 플랜’을 주제로 창간 7주년 기념 조찬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으며 이창무 한양대 교수(서울시 총괄건축가)와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이 각각 주제발표를 맡았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과 고용주 롯데건설 본부장, 권혁진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이인기 현대건설 본부장,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등 국내 주요 건설사, 디벨로퍼, 금융·증권사, 유통사, 자산운용사, 공공기관 주요 인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유하용 땅집고 대표는 “땅집고는 지난 7년간 뉴스와 영상을 통해 부동산 시장과 도시 공간의 변화를 깊이 있게 전달하면서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제는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매체를 넘어 부동산과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플랫폼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오늘 몇 호를 발표했다는 숫자만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곳에 앞으로도 꾸준히 집이 공급될 것이라는 믿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은 대규모로 새롭게 개발할 빈 땅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재개발·재건축이 가장 현실적인 공급 해법”이라며 “서울시는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을 목표로 정비사업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창간포럼] 오세훈 "부동산근본 해법은 '신뢰', 숫자 발표보다 지속적인 정책 중요"

    [땅집고]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땅집고 창간 7주년 기념 조찬 포럼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서희종 대우건설 상무,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 이창무 한양대 교수, 권혁진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차학봉 땅집고 본부장, 이장원 우미건설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 이인기 현대건설 본부장, 유하용 땅집고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고용주 롯데건설 본부장. /이혜림 기자
    [땅집고]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땅집고 창간 7주년 기념 조찬 포럼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서희종 대우건설 상무,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 이창무 한양대 교수, 권혁진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차학봉 땅집고 본부장, 이장원 우미건설 부사장. 아랫줄 왼쪽부터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 이인기 현대건설 본부장, 유하용 땅집고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고용주 롯데건설 본부장. /이혜림 기자

    조 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부동산 시장 변화와 현장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해 온 땅집고에 감사와 함께 눈부신 발전에 대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서울 강북의 변화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문제가 아니라 주거를 바꾸고 일자리를 만들고 교통을 개선하며,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서 시민의 삶 자체를 바꾸는 일”이라며 “그런 점에서 오세훈 시장이 추진하는 강북 전성시대와 서울 그랜드 플랜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이 교수는 시장 메커니즘 분석을 통한 서울시 주택 공급 정상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결국 한때 진행했던 400여개 정비구역의 해제가 지금 입주 물량 부족과 집값 상승을 초래했다”면서 “기본적으로 민간 주도 정비사업이 꾸준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의 합리적인 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가 공급하는 ‘서울형 공공주택’과 민간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신통기획’에 대해 소개하며 “서울시는 매년 4만가구 정도 민간 공급이 지속되도록 철저한 사업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포럼에 참석한 서울시와 건설업계 주요 인사들은 최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비사업 규제에 따른 민간 주택사업 위축에 우려를 표시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강북과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공급 확대, 교통·업무·상업시설을 함께 확충하는 복합적인 도심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의견을 모았다.

    대규모 정비사업이나 광역 교통망 확충은 서울시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만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사업 초기부터 긴밀하게 협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sh0293@chosun.com, mjbae@chosun.com

    <참석자 명단(가나다순)>
    고용주 롯데건설 본부장, 곽대영 중흥건설 과장, 구자근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 권정록 포스코이앤씨 실장, 권혁진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김대용 신영 이사,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 김민석 마스턴투자운용 팀장, 김병수 NH투자증권 실장, 김상우 한미글로벌 전무, 김상우 이지스자산운용 부장, 김성년 신한은행 부장, 김성수 효성 상무, 김성태 두산건설 팀장, 김세민 쿠팡 부장, 김주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실장, 김창현 하나은행 본부장, 김태현 KB금융지주 부장, 김형준 SK에코플랜트 실장, 김희주 BNK 금융지주 팀장, 류탁수 쌍용건설 팀장, 문경섭 삼성증권 팀장, 박민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본부장, 박상선 현대엔지니어링 팀장, 박인철 금호건설 상무, 박정엽 HM그룹 이사, 박준환 KB국민은행 팀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박현순 부영 전무, 서일호 호텔신라 상무, 서희종 대우건설 실장, 양문석 GS건설 상무,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여천환 DL이앤씨 상무, 염석배 호반건설 이사, 오용근 에스원 수석, 오용석 롯데백화점 팀장, 오인선 에스원 상무, 우경준 하나은행 차장, 유재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장, 윤승구 삼정KPMG 상무, 윤정모 KB금융지주 팀장, 이동훈 IPARK현대산업개발 부장, 이민경 서울특별시 대변인, 이상민 이마트 부장, 이석열 마스턴투자운용 과장, 이승현 인창개발 상무, 이영호 현대건설 상무, 이영호 DK아시아 부장, 이우승 다이소 실장, 이은경 한국투자증권 실장, 이은충 HS화성 팀장, 이인기 현대건설 본부장, 이장원 우미건설 부사장, 장정남 BNK금융 부장, 장혁 한화건설 팀장, 전승희 신세계백화점 팀장, 전원석 KB국민은행 부장, 정경열 SK에코플랜트 팀장, 정재웅 삼성물산 부사장, 정지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리, 조대희 대보건설 부장, 조준현 한국리츠협회 본부장, 진형석 삼정KPMG 부대표, 차현주 한국토지신탁 차장, 최민호 롯데건설 상무, 최영 롯데물산 상무, 한미선 롯데관광개발 차장, 허상 태영건설 팀장,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 황태병 하나은행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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