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12 10:48 | 수정 : 2025.06.12 11:09
[땅집고] 한화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해 꾸준한 실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카지노 방문객 수, 드롭액(칩 구매 총액), 순매출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방문객 수는 5만1207명을 기록해 지난 3월 처음으로 방문객 수 4만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두달 만에 5만명대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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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카지노 방문객 수, 드롭액(칩 구매 총액), 순매출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방문객 수는 5만1207명을 기록해 지난 3월 처음으로 방문객 수 4만명을 돌파한 이후 불과 두달 만에 5만명대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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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드롭액은 22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카지노 순매출액도 사상 최고치(410억원)를 경신했다. 5월 호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중국 노동절 연휴 영향이 컸을 것으로 풀이된다.
박 연구원은 “제주 국제공항 직항 연결 도시수가 지난해 대비 탄력적으로 늘어나지 않았는데도 이 같은 방문객 수 증가를 이뤄낸 점은 고무적”이라며 “지난해 활발한 영업 활동을 통해 확보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한 마케팅 등이 지표 성장에 주효한 배경인 것으로 짐작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주도 국제선 연결 도시 수 확대는 신규 고객 유입을 유발하며 카지노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2분기뿐 아니라 본격 성수기에 진입하는 3분기 실적까지 기대를 높여도 되겠다"고 내다봤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