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6.04 09:16
[땅집고]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5월 매출액 55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월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이다. 전년 동기의 411억원에 비해 36.3% 증가한 수치다.
4일 롯데관광개발이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카지노 부문 매출은 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400억원대를 돌파했다. 지난 4월(328억원) 대비 25.8%, 전년 동기(271억1200만원) 대비 52.5% 증가한 수치다. 카지노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4일 롯데관광개발이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카지노 부문 매출은 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400억원대를 돌파했다. 지난 4월(328억원) 대비 25.8%, 전년 동기(271억1200만원) 대비 52.5% 증가한 수치다. 카지노 부문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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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입장객은 올해 3월 처음 4만명을 돌파한 이후 두 달 만인 지난달 5만명대(5만1207명)에 진입했다. 올해 1~5월 누적 카지노 이용객은 20만6591명으로 전년(13만7131명) 대비 50.7%(6만9460명) 늘었다.
카지노 활황 지표인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1941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카지노 세부 항목을 보면 ▲테이블게임 매출이 393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5% 증가, ▲머신 매출은 19억6300만원으로 23.5% 감소했다. 테이블게임이 카지노 실적을 압도적으로 끌어올렸다.
호텔 부문 매출은 연결기준 79억원으로 전월 대비 11.3%,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에 그쳤다.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1~5월 누적 카지노 매출은 1587억원, 전년 동기(1175억원) 대비 35.1% 증가했다. 호텔 누적 매출은 291억2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만실 수준이었던 5월 초 황금연휴 특수 이후에도 카지노와 호텔, 식음업장에 내외국인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며 “6월에도 이미 객실 예약률이 84%에 달해 매출 신기록이 예상된다”고 했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