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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명 청약' 동탄서 로또청약 또 나온다…"이번에도 역대급 시세차익"

    입력 : 2024.10.18 11:44 | 수정 : 2024.10.18 11:57

    [땅집고]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조감도. /대방건설

    [땅집고]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로또 청약’ 광풍이 다시 한 번 불 전망이다. 시세 차익 7억원에 달하는 무순위 청약이 예고됐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오산동에 2021년 4월에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계약취소 물량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이달 30~31일 진행한다. 지난 7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마비 사태가 또 벌어질 수 있다.

    대방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와 일반공급 1가구 등 총 계약취소 물량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할 방침이다. 정확한 청약공고와 일정 등은 오는 25일 청약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일반공급 1가구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 지역 등과 무관하게 누구나 접수 가능한 전국 무순위 청약이 될 전망이다.

    그 때문에 지난 7월 동탄역세권의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로또 청약’ 광풍과 같은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이 단지는 7년 전 84㎡(이하 전용면적) 최초 분양가인 4억8000만원에 공급해 약 10억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받았다.

    ☞관련기사 : 10억 로또 ‘동탄역 롯데캐슬’ 잡으러 300만 국민 출동…역대 최고 경쟁률

    1가구 모집에 294만명이 몰리며 한때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청약 일정이 하루 연장되는 등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로또 청약 광풍은 동탄2신도시 부동산에 대한 관심까지 키울 정도였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역시 그에 못지 않은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2021년 분양 당시 84㎡ 일반분양가는 평균 4억6400만원이었다. 최초 분양 당시 평균 8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햇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도 최초 분양가로 공급한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7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따르면, 지난 7월 인근 오산동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 84㎡는 11억3500만원, ‘동탄역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84㎡는 11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동탄2신도시 동서 단절 문제도 해결돼 향후 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기점인 동탄역 서측에 조성된다. 동탄역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을 기준으로 동서로 분리돼 있었는데, 8월 중 동서 통행로 일부 구간이 개통했다. 이전까지는 서측 단지에서 동탄역까지 걸어서 50분 가량 걸렸지만, 그 시간이 15~20분으로 줄어든다.

    한편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최고 49층, 3개동 총 531가구의 아파트 단지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이승우 땅집고 기자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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