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세대 찾는 단독주택·타운하우스, '이것' 모르고 임장가면 무조건 손해

[땅집고] “단독주택, 타운하우스는 ‘서울접근성’이 높은 지역이면서, 난개발·나홀로 주택·공장·창고지대를 피하는 입지에서 찾아야 합니다. 은퇴한 노년층에게 인기 많은 보석 같은 입지가 분명히 있어요.”

땅집고가 교외형 단독주택·타운하우스 입지분석 전문가로 불리는 유튜버 찍사홍을 인터뷰했다. 찍사홍은 유튜브 ‘찍사홍’채널을 통해 교외형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에 대해 설명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현재는 15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했다.

유튜버 찍사홍은 “단독주택·타운하우스의 좋은 입지를 고르는 좋은 방법으로 ‘난·나·공’(난개발·나홀로 주택·공장지대)을 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 용인시, 파주시 등 수도권에 있는 타운하우스는 경사가 높고, 공사현장에 그대로 들어서 있는 곳들이 상당수다. 교외형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에 실거주하기를 희망한다면 찍사홍이 언급한 ‘난·나·공’입지를 피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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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찍사홍은 “교외형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는 최근 은퇴한 중·장년층의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수요가 몰리는 타운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분당 등 ‘서울접근성’이 높은 입지”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경기 용인 수지’에 타운하우스가 들어서고 있는 점과 관련해 “용인과 서울을 잇는 서수지IC 바로 옆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례로 용인 수지에는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가 여럿 들어서 있지만 같은 가격에 난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 위치에 들어서 있는 타운하우스와 도로·교통 등 이미 생활인프라가 잘 구축된 동네에 들어서 있는 타운하우스가 공존한다.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한 수도권 지역인 경우 ‘평당 800만원의 타운하우스’를 두고 서울과 더 먼 거리에 있는 ‘평당2000만원 타운하우스’를 선택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찍사홍은 “같은 가격에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교외형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임장을 가보고, 주변에 있는 다른 타운하우스와 비교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달19일 오후 7시 ‘땅집고 부동산 콘서트’에서 유튜버 찍사홍은 교외형 단독주택·타운하우스를 주제로 강의한다. 찍사홍은 교외형 단독주택·타운하우스 좋은 입지를 고르는 방법과 실제 임장을 다니면서 알게 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땅집고 부동산 콘서트 참가신청 ☞ 땅집고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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