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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채 가격만 560억" 마약혐의 지드래곤, 청담 180억 고급주택 분양 받아

    입력 : 2023.10.26 09:30 | 수정 : 2023.10.26 09:56

    [땅집고] 가수 지드래곤. /뉴스1

    [땅집고] 마약 범행 혐의로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은 국내 최고가 주택 3채를 갖고 있다. 그가 갖고 있는 주택은 청담동 ‘워너 청담’,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한남동 ‘나인원한남’로, 주택 3채 시세를 모두 합하면 총 560억원에 달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워너 청담’ 중 13층 전용 74평형 단층 구조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180억원에 달하는 이 주택 분양대금을 완납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워너 청담’은 옛 SM엔터테인먼트 사옥 부지에 짓는 지하 4층~지상 20층 주택이다.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꼭대기층에 짓는 슈퍼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350억원으로, 우리나라에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가 단지 자리를 꿰찼다. 최고 높이가 94.7m로 청담동 한강변 일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중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다.

    워너청담은 거실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스카이 가라지'(Sky Garage)를 채택했다. '스카이 개러지'는 리프트를 이용해 집 안에 차를 주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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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집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는 '워너청담'. 최고층 슈퍼 펜트하우스 분양가가 350억원으로 우리나라 역대 최고가다. /분양 홈페이지


    앞서 지드래곤은 2021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고급 주택인 ‘나인원한남’ 전용 244㎡펜트하우스를 164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2013년에는 서울 성수동1가 고급 주상복합 ‘갤러리아포레’도 사들였다. 지드래곤의 친누나도 워너청담 한 세대를 분양받았다.

    셀리몬 세금계산기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기존 주택 2채를 보유하면서 낸 재산세는 지난해 기준 4430만원 정도며, 종합부동산세는 2억9230만원쯤 될 것으로 추산한다. 2채의 고가 주택을 보유하면서 내는 세금만 총 3억3660만원에 달하는 셈이다. 워너 청담까지 완공되면 관련 세금이 4~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지드래곤은 이달 25일 마약 범행 정황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넘겨진 것이다. 경찰은 지드래곤과 관련된 마약 범죄 사안에 대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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