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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신속통합기획④ 압구정 5구역, 북쪽 한강과 연계한 조망 공원 조성

    입력 : 2023.07.10 12:53 | 수정 : 2023.07.10 15:17

    [땅집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 조감도. /서울시

    [땅집고] 10일 서울시가 강남권 한강변 재건축 최대 지역으로 꼽히는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에 대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했다. 압구정 2~5구역을 최고 50층 이상, 총 1만2000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이 중 5구역에는 서쪽으로 맞붙은 4구역과 마찬가지로, 서울시민들과 공유하는 ‘조망 데크 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관련 기사: 서울시, 압구정 2~5구역 신속통합기획안 공개…최고 50층 이상, 총 1만2000가구 주거 단지로

    압구정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는 압구정 재건축 구역들 중 가장 동쪽에 있다. 북쪽으로 한강과 올림픽대로를 끼고 있으며, 성수대교 진입이 편리하다. 부지 남동쪽에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 입지다.

    [땅집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 투시도. /서울시

    이날 서울시가 공개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 사진 자료에 따르면 압구정5구역에는 조망 데크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한강과 연계해 서울시민들이 문화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유 공간이다. 조합이 비용을 들여 짓고,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형태다.

    서울시는 “현재 압구정 한강변은 한강 둔치 폭이 매우 좁아 시민들이 여가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용공간이 부족하고, 올림픽대로 때문에 한강변이 단절된 상황”이라며 “이에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압구정 일대에 수변거점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한강변을 찾는 시민들의 여가·문화 활동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압구정5구역에는 최고 50층 이상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만약 조합이 아파트 디자인을 창의, 혁신적으로 설계해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다양화하는 경우 최고 층수가 더 높아질 수 있다. 이 밖에 한강변과 맞붙은 동에 적용하던 기존 15층 규제도 폐지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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