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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컨소시엄, 잠실 마이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참여

    입력 : 2021.12.03 10:51

    [땅집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한화그룹(39%)을 주축으로 HDC그룹(20%), 하나금융투자, 신한은행 등으로 구성됐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 컨소시엄은 서울시에 컨소시엄 선정 절차상 2단계에 해당하는 평가 서류 접수를 완료했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일대 35만 7,576㎡ 규모의 대지에 코엑스 3배 크기의 컨벤션 시설과 야구장, 다목적 스포츠시설, 수영장, 수상레저시설 등을 조성하는 민간개발사업이다. 부속시설로 호텔과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약 2조1672억원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을 단순한 제2의 코엑스 건설사업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땅집고] 파퓰러스가 설계, 한화건설이 시공한 세계 최대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한화건설

    스포츠 경기장, 아레나, 마이스 분야 글로벌 1위 설계 및 컨설팅 업체인 미국의 파퓰러스(POPULOUS)가 한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파퓰러스는 메이저리그를 상징하는 양키 스타디움을 포함해서 전체의 3분의2인 20여개의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장을 설계하거나 리노베이션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파퓰러스와 한화건설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의 디자인과 시공을 책임지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화 컨소시엄은 파퓰러스와 협업해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에 지어지는 잠실 야구장, 컨벤션 시설과 다목적 스포츠시설 등의 디자인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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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향후 접수된 대상자 중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23년 3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개월(6년)로 1단계 준공은 2026년, 2단계 준공은 2029년 3월 예정이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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