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미분양 2개월 연속 증가

뉴스 유하룡 기자
입력 2010.02.05 03:10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2개월 연속 늘어났다. 국토해양부는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12만3297가구로 전월(12만2542가구)보다 755가구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미분양 아파트는 작년 3월 최고치를 기록한 후 4월부터 7개월 동안 꾸준히 감소하다가 작년 11월에 다시 늘어났다.

미분양이 증가한 이유는 이달 11일 종료되는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건설업체들이 작년 11월 이후 수도권 중심으로 새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분양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수도권 미분양은 총 2만5667가구로 전월(2만2865가구) 대비 2802가구가 증가했다. 그러나 신규 분양이 거의 없었던 지방은 전월보다 미분양 아파트가 2047가구 줄었다.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화제의 뉴스

한때 미분양 강동 '올림픽파크포레온', 국평 25억 돌파
신축 아파트 귀해진다…'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눈길
조국이 선택한 그 아파트 '8억 로또'로 재건축…내달 9일 특별공급
"분당 선도지구 탈락이 승자의 저주 피하는 호재"…성남시, 매년 1만 가구 재건축
관악역 '안양 아카디아 포레' 조합원 모집

오늘의 땅집GO

'선도지구' 분당, 승자의 저주 걱정…장수명 주택 등 사업비 증가
"아파트인 줄 알았는데 오피스텔?" 정부 규제완화에 소비자 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