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미분양대책 왕따… 서울시 미분양 2500가구 육박

뉴스 이데일리
입력 2009.02.23 15:07

작년말 2486가구… 1년전 대비 5.5배 증가
중대형 물량 1762가구 최다… 미분양대책 소외

서울 미분양 주택이 2500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서울시내 미분양 주택 가구수는 총 2486가구로 1년 전 454가구에 비해 약 5.5배 늘었다. 또 2007년 말 1가구에 불과했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도 작년 말에는 73가구로 늘었다.

규모별로는 전용 60㎡이하가 104가구, 60~85㎡가 620가구, 85㎡초과가 1762가구로 중대형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지역 미분양은 작년 5월 1016가구로 1000가구를 넘은 데 이어 불과 6개월 만인 11월 달에 2000가구(2263가구)를 돌파했다. 서울지역 미분양이 2000가구를 돌파한 것은 2000년(3037가구) 이후 8년 만이다.


지역별로는 동작구가 601가구로 가장 많았고 ▲마포구 (319가구) ▲중구 (245가구) ▲은평구 (224가구) ▲성북구 (213가구) ▲양천구(186가구) 순이었다. 또 ▲서초구(162가구) ▲강서구(120가구) ▲영등포구(108가구) 등도 미분양 주택수가 100가구를 넘었다.

성동구의 경우 준공 후 미분양(73가구)만 집계돼, 대림산업(000210)과 한화건설이 공급한 뚝섬 주상복합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서울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각종 미분양 해소대책에서 제외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부분 수요자들이 각종 혜택을 받는 고양, 용인 등 수도권에 쏠려 있어, 서울지역 미분양 해소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08년 월별 전국 및 서울 미분양 주택 추이(자료: 국토해양부)


▶ 모바일로 보는 실시간 해외지수ㆍ환율정보 <3993+show/nate/ez-i>
▶ 가장 빠른 글로벌 경제뉴스ㆍ금융정보 터미널, 이데일리 MARKETPOINT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관련기사를 더 보시려면?

화제의 뉴스

강남 뺨치는 청주의 신흥교육벨트'…저출산이 무색한 '하이닉스 타운'
2000만원 쓴 창호가 찬바람 쌩쌩, 업체는 "외풍 들어오는게 정상"
"압구정, 반포 아니다" 부총리부터 대기업 CEO까지 몰려 사는 의외의 단지
"연고전 비켜라, 우린 '원메전'" 반포 평당 2억 단지서 스포츠 맞대결
송도의 강남서 마지막 분양…역세권+공원 품은 46층 랜드마크 뜬다

오늘의 땅집GO

"압구정, 반포 아니다" 부총리부터 대기업 CEO까지 사는 이 단지
강남 뺨치는 청주의 신흥교육벨트'…저출산이 무색 하이닉스 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