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종합운동장역 무정차한다? 잠실야구장 공사로 막힌다는데 사실은…

    입력 : 2026.10.29 15:49

    잠실야구장 공사에 무정차설까지
    서울시 "무정차 사실무근, 일부 출입구만 폐쇄"
    잠실야구장 5시즌 대체 1.8만석 구장 운영

    [땅집고] 지난 3일 리모델링 공사와 그라운드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뉴스1
    [땅집고] 지난 3일 리모델링 공사와 그라운드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뉴스1


    [땅집고]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재건축 공사 기간에 서울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이 무정차 통과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야구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 나온 발언이 계기가 됐다. 하지만 팩트체크 결과, 열차 무정차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열차를 무정차 운행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공사 기간 일부 출입구가 폐쇄될 예정이다.

    ☞AI ×Real Estate, 부동산 개발의 새로운 전략

    28일 야구 관련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잠실야구장 재건축 기간 대체 야구장으로 사용될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의 관람객 동선 문제가 다뤄졌다. 이 과정에서 종합운동장역 무정차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우려가 확산했다. 한 야구 전문기자는 "잠실야구장 재건축 기간 관람객들이 봉은사역 쪽에서 걸어 넘어와야 한다"며 대규모 공사 여파로 종합운동장역 이용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시는 기존 잠실야구장을 철거하고 돔구장을 새로 짓는 동안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시즌 동안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대체 야구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축 돔구장은 2032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땅집고] 28일 야구 관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잠실야구장 재건축 기간 종합운동장역 무정차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우려가 확산했다./유튜브 썸타임즈 캡처
    [땅집고] 28일 야구 관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잠실야구장 재건축 기간 종합운동장역 무정차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우려가 확산했다./유튜브 썸타임즈 캡처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지하철역 이용이 통제되면 한여름 관람객 불편이 심각할 것”이라는 우려가 쏟아졌다. 특히 종합운동장역 무정차 통과 소식이 퍼지자 인근 주민과 이용자들의 반발도 커졌다. 종합운동장역은 야구장뿐만 아니라 잠실학생체육관, 주변 중·고등학교, 아시아선수촌·잠실우성아파트 등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핵심 교통 수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합운동장역 자체를 무정차 통과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확인 결과, 종합운동장역 열차 무정차 설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역을 무정차 운행할 근거도, 그런 계획도 없다”며 “공사 기간 일부 출입구(5~8번)가 폐쇄되는 것이지 열차가 역에 정차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은 기존 야구장과 달리 관중이 경기장에 접근할 수 있는 보행 통로가 제한적이다. 서울시는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고려해 대체 야구장의 관람석을 평소 약 1만8000석 규모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주요 경기나 포스트시즌에는 안전을 확인한 뒤 3층 관람석을 개방해 3만석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hongg@chosun.com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