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10.25 10:32
[땅집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이하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은 24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은 서초구 신반포로15길 4 일대에 2000년 준공된 지하2층~지상12층 규모의 3개동 237가구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고 지상 5층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25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삼성물산이 선보인 '넥스트 리모델링'을 처음으로 적용하는 프로젝트로, 준공 후 신축 래미안 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반포푸르지오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초역세권에 반포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계성초·신반포중·세화여중고 등 교육 환경이 있고, 단지 인근 신세계백화점, 한강공원이 위치한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아스펠 반포’(RAEMIAN ASPEL BANPO)를 제안했다. 라틴어로 열망·지향을 의미하는 ‘Aspirare’에서 차용한 이름으로, 더 높은 삶의 기준과 방향을 지향하는 주거 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세대당 약 2.7평에 달하는 면적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메인 커뮤니티는 지상 5층, 총 440평 규모로 웰컴 라운지·골프라운지·웰니스 스튜디오·프라이빗 파티룸 등을 계획했다. 지하 공간에는 펫케어·음악감상실·스튜디오 등 프라이빗 어메니티를 마련한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반포푸르지오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조합원에게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선사하겠다”며 “넥스트 리모델링의 최초 사업지로 향후 새로운 도심재생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