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10.08 11:43
[단단홈즈 테마 매물] 강남권 5곳, 1주 25만~95만원선
강남권, 수급 불균형에 단기임대 구하기 어려워
역삼동 오피스텔, 잠원동 단독주택 등 인기높아
[땅집고] 지하철 강남역과 테헤란로를 포함한 서울 강남업무지구 일대에서 1주일 이상 잠깐 머물 숙소를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수급 불균형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단기임대는 일반적인 월세와 달리 계약 기간이 짧아 임대인이 선호하지 않을 수 있고, 단기 거주가 가능하도록 가구와 가전을 갖춘 매물도 제한적이다. 반면 IT·컨설팅·스타트업 등을 중심으로 단기 프로젝트 출장 수요는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8일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 단단홈즈에 따르면, 강남역 반경 2㎞ 안에서 최소 1주 단위로 계약할 수 있는 숙소는 17실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즉시 입주 가능한 곳은 4실뿐이다. 단단홈즈 관계자는 “강남권은 서울 전체에서 등록 매물 대비 실제 예약 가능 매물이 가장 적은 지역”이라며 “가성비가 좋은 매물은 등록되는 대로 곧바로 예약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현재 계약 가능한 매물은 테헤란로 접근성이 뛰어난 역삼동 일대 오피스텔이 대부분이며, 가성비를 갖춘 잠원동 단독주택 등도 섞여 있다. 강남역 반경 2㎞ 내 주요 단기임대 매물 5곳을 추려 입지와 비용, 계약 조건 등을 비교했다.
①강남역 초역세권 오피스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오피스텔 매물(☞바로가기)은 전용면적 29.7㎡(약 9평)로 방 1개와 거실, 욕실 구조를 갖췄다.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는 약 208m로 도보 1~2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바로 앞이어서 강남·역삼·선릉 등 테헤란로 주요 업무지구는 물론 신논현이나 판교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소파와 책상, 화장대 등을 구비해 1~2인이 출장이나 프로젝트 기간 머물기 적합하다.
1주 임대료는 49만원, 관리비는 9만4000원(전기·수도·가스·인터넷 포함)이다. 최소 계약 기간은 1주일이다. 퇴실 청소비 20만원을 더하면, 1주 실제 총 부담액은 78만4000원이다.
②역삼역 7분, 드레스룸 갖춘 오피스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매물(☞바로가기)은 전용면적 23.1㎡(약 7평)로 방 1개와 거실, 욕실에 더해 별도의 드레스룸이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까지 도보 7분 거리이며,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는 약 1.1㎞다.
1주 임대료는 61만8000원, 관리비는 8만1500원(공과금·인터넷 포함)이다. 퇴실 청소비가 30만원으로 다소 높은 편이어서 1주 계약 시 첫 주 총 부담액은 약 100만원이다. 최소 계약 기간은 1주다.
③역삼역 4분, 1주 65만원 오피스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매물(☞바로가기)은 전용면적 33㎡(약 10평)로 방 1개, 거실, 욕실 구조다. 역삼역까지 도보 4분 거리로 테헤란로 상권과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는 약 1.2㎞다.
1주 임대료는 66만5000원, 관리비는 9만3000원(공과금 포함)이다. 퇴실 청소비 20만원을 포함하면 1주 계약 시 총 95만8000원이 든다. 주방에는 가스레인지가 설치돼 있어 간단한 취사가 가능하다. 수건, 세면도구, 일회용품, 침구류 등은 제공되지 않으며 최소 계약은 1주부터 가능하다.
④역삼역 2분, 전용 40㎡ 2인 거주 충분한 오피스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 매물(☞바로가기)은 전용면적 39.6㎡(약 12평)로 조사 대상 5개 매물 중 가장 넓다. 역삼역까지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는 약 1.2㎞다. 전용면적이 12평으로 여유로워 2인이 함께 머물며 공간을 분할해 쓰기에 적합하다.
1주 임대료는 95만7000원, 관리비는 12만8000원이다. 최소 계약 기간은 1주이며 장기 할인은 없다. 관리비에는 전기·수도·가스·인터넷 비용이 포함된다.
⑤논현역 3분 단독주택, 주 30만원대…대기자 줄 서는 인기 매물
서울 서초구 잠원동 1층 단독주택 매물(☞바로가기)로 가격 면에서 역삼동 오피스텔보다 현저히 저렴하다. 전용면적 35.2㎡(약 10.6평)로 방 1개와 욕실 구조를 갖췄다. 두 세대만 사용하는 별도 출입문이 있는 1층 단독주택이다. 강남역까지 직선거리는 약 1.8㎞다.
지하철 7호선·신분당선 논현역까지 도보 3분,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까지 도보 6분 거리다. 지하철 환승이 편리하고 신사동 가로수길과 잠원한강공원 접근성이 뛰어나다. 1주 임대료는 25만9000원, 관리비는 5만원이다. 퇴실 청소비(5만원)를 합쳐도 1주 총 부담액은 35만9000원 수준이다. 4주 이상 장기 계약 시 임대료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