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9.11 15:01
[땅집고] LED 조명 전문기업 ㈜디에스이가 식물생장LED 브랜드 ‘히포팜텍’(HIPPO FarmTech)’으로 말레이시아 최대 기업간 거래(B2B) 농업기술 전시회에 2년 연속 참가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히포팜텍은 오는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국제무역전시센터(MITEC)에서 열리는 ‘2026 애그리 말레이시아(Agri Malaysia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애그리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B2B 농업기술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9번째다. 지난해에는 407개 기업이 619개 부스를 운영했다. 방문객만 1만3700여명으로 전 세계 40개 국가와 지역에서 찾아왔다. 올해는 450여개 업체에서 700개 부스, 1000개 이상의 농업 관련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동 부스로 참여했던 히포팜텍은 올해는 단독 부스를 마련해 자체 개발·생산하는 식물생장LED와 농업용 조명 기술을 선보인다. 히포팜텍 관계자는 “지난해 박람회에서 만난 현지 스마트팜 업체와 실제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참가의 의미가 크다”고 했다. 해당 업체 스마트팜에는 히포팜텍 식물 조명이 설치됐고, 올해 전시회에서 다시 만나 현지 적용 현황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변 아세안 국가에서 방문하는 농업 관계자와 신규 바이어를 만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히포팜텍 관계자는 “지난해가 히포팜텍을 현지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그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시키는 단계”라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서 새로운 파트너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ks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