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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금강주공9단지 2차, 재건축 설명회 열어…용적률 800% 기대감에 SK에코플랜트도 참석

    입력 : 2026.08.25 15:20

    [땅집고] 지난 22일 경기 군포시 산본동 시민의교회에서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 김중희 금강주공9단지 2차 예비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위원이 설명하고 있다. /예비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땅집고] 수도권 1기 신도시인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일대 금강주공9단지 2차 아파트에서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포착됐다. 분당·중동 등 1기 신도시 일대 아파트마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으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 단가 일반상업지역에 있어 용적률 최고 800%를 적용받을 수 있는 만큼 재건축 사업성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돌면서다.

    지난해 말 예비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결성한 금강주공9단지 2차 주민들은 지난 22일 오후 4시 경기 군포시 산본동 시민의교회에서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설명회에 주민 100여명이 모여 재건축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진다. 대형 건설사인 SK에코플랜트도 참석했다.

    금강주공9단지 2차는 경기 군포시 산본동에 1996년 입주한 최고 15층, 4개동, 총 340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다. 올해로 준공 31년째를 맞았다. 주택형은 전용 37㎡와 58㎡ 두 가지로 구성한다. 올해 8월 면적이 가장 큰 58㎡ 11층 주택이 4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안병휘 금강주공9단지 2차 예비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아파트가 노후화하면서 재건축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져, 2025년 말부터 실소유주 소재 파악을 시작으로 예비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면서 “올해 들어 정비사업방식에 대해 군포시 등과 협의에 돌입했고,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일반 재건축 등 정비 사업 방식에 대해서 고민 중”이라고 했다.

    [땅집고] 경기 군포시 산본동 금강주공9단지 2차 재건축 후 예상 모습 조감도. /예비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이날 주민설명회에선 김중희 금강주공9단지 2차 예비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위원이 아파트 현황과 함께 재건축 사업성 분석, 정비사업방식 결정 등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일반상업지역에 들어선 이 단지 용적률은 현재 214%다. 일반상업지역에서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경우 최고 용적률로 800%까지 적용받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사업성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예비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앞으로 군포시 조례 등 관계 법령 범위 내에서 적정 용적률을 산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휘 부위원장은 "이날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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