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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보유세 얼마나 오를까?" 세무법인리치, '보유세 계산기' 무료 배포

    입력 : 2026.08.24 15:19 | 수정 : 2026.08.24 15:21

    [땅집고] 보유세 계산기에 접속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0, 13, 14차) 보유세를 계산해본 결과. /세무법인리치

    [땅집고] 세무법인리치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장원 세무사가 자체 보유세 계산기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 이재명 정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을 내놓으면서 주택 보유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돕기 위함이다.

    이장원 세무사는 “국민들이 본인의 보유세 변화를 보다 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공익적 취지에서 계산기를 무료로 제작한 것”이라며 “정책 변화에 따른 불필요한 시장의 혼란과 불안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보유세 계산 서비스는 특정 연도의 세금을 계산하는 데 초점을 뒀다. 반면 이번 프로그램은 앞으로 세제 변화까지 고려해 2030년까지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보유세 계산기’에서 현재 보유 중인 주택에 관한 정보를 입력하면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현재 부담하고 있는 세금 뿐 아니라, 향후 세 부담 변화 가능성까지 확인하면서 ▲계속 보유할 것인지 ▲증여 또는 양도를 검토할 것인지 ▲공동명의 등 보유구조를 점검할 것인지 등 자산 관리 의사 결정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보유세 계산기’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누구나 웹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에서 산출한 세액 결과는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27년 이후 계산 결과는 2026년 세제개편안 정부안을 기준으로 산출한 예측값인데, 현재 정부안이 국회 입법 과정에서 내용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실제 시행되는 제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

    ‘보유세 계산기’가 공시가격이 매년 15% 상승하는 것을 전제로 세액을 예측하고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아파트마다 실제 공시가격의 상승·하락 정도에 따라 실제 세부담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장원 세무사는 “앞으로도 세법 개정과 부동산 시장 변화에 맞춰 프로그램을 개선해 정확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복잡한 세금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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