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8.15 06:00
[현장르포] 충정로역 자이르네, 14일 견본주택 개관
지하철역 연결 통로, 주요 업무지구 직주근접 단지
[땅집고] 14일 지하철 2호선과 5호선이 지나는 충정로역에 내려 출구로 나오면 서울 중구 중림동 ‘충정로역 자이르네’ 공사 현장에 도착했다. 현재는 역사 출구로 나와야만 단지로 진입할 수 있지만, 공사가 완료되는 2030년 5월경에는 외부로 나가지 않고 지하 연결 통로를 통해 곧장 단지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펜스를 따라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 방면으로 약 5분을 걸어내려가면 서울의 핵심 업무지구인 CBD(중심업무지구) 초입에 도착한다. 서대문역, 시청역, 광화문역, 을지로 일대 등 오피스 밀집 지역까지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최근 개발이 진행 중인 서울역 인근 대형 오피스 현장까지도 가깝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완전 개통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 CBD까지 10분 ‘직주근접’에 충정로역 연결통로까지
서울 도심 핵심 지역과 가까운 위치에 지어지는 충정로역 자이르네는 올해 중구에서 유일하게 분양하는 단지다. 공급 절벽 국면에서 서울 내에 3만5000여가구가 분양하는 CBD 인근 분양 단지로서 희소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5층, 3개동 299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마포로5구역 제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하는 곳으로, 1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시공사는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
단지의 최대 강점은 CBD와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다. GTX-A노선 개통으로 교통망 확충이 완료된다면 CBD를 포함해 여의도업무지구(YBD), 강남업무지구(GBD) 등 서울 주요 업무 지구까지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단지 지하 2층과 충정로역을 연결하는 통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대중교통과 단지간 연결성이 극대화하는 시설이다. 자이S&D 분양 관계자는 “날씨 등 외부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핵심 업무지구로 출퇴근할 수 있다는 점이 우리 단지의 최대 강점”이라며 “준공 이후 입주민과 상업시설 이용객의 동선을 분리해 사생활 보호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 인프라는 이미 완성된 상태다. 서울역에 입점한 롯데마트와 롯데아울렛까지는 차로 5분,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까지는 10분가량 걸린다.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상급병원도 가깝다. 인근에 서울로7017, 서소문역사공원, 손기정체육공원, 정동길 등이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봉래초가 있고, 명문 사립초인 경기초도 가깝다. 환일중·고 등 초중고 학군이 완성된 지역이다. 인근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국내 주요 명문 대학교들도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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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에도 예비청약자 발걸음…“CBD·YBD 직장인 대거 청약 예상”
14일 용산구 한강로3가 40-518 일원에는 개관한 충정로역 자이르네 견본주택에는 평일 오전임에도 많은 예비청약자들이 방문했다. 서울 핵심 업무지구와 가까운 위치에 신규 분양한다는 희소성이 메리트로 작용한 것이다.
이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한 40대 예비청약자 부부는 “부부의 직장이 각각 여의도, 종로에 있는데 출퇴근하기에 더 없이 좋은 위치에 있고, 주변에 각급 학교까지 있다”며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세를 내준다고 해도 직주근접 덕분에 임차인을 구하는 데 수월할 것 같다”고 했다.
CBD와 YBD에 직장을 둔 30~40대 고소득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내 분양의 경우 타깃층을 특정하기 힘들지만, 교통 입지, 분양가 등을 고려하면 광화문~을지로, 여의도 일대 고소득 직장인들의 청약 접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9㎡(이하 전용면적)A(2가구) 10억3500만원 ▲39㎡B(3가구) 10억400만원 ▲59㎡(80가구) 18억8500만원 ▲84㎡A(33가구) 24억5500만원 ▲84㎡B(68가구) 22억9500만원 등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내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보니 다소 고분양가로 체감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입지와 신축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적어도 예비당첨자 선에서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견본주택 3층에는 충정로역 자이르네 59㎡, 84㎡ 유니트가 마련돼 있다. 건물 자체는 타워형으로 지어질 예정이지만, 각 세대는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두 주택형 모두 거실과 침실 3실 모두 1열로 배치돼 있다. 유상 옵션을 추가하면 주방의 ‘스타일업’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그 외에도 지하 2층~지상2층까지는 상업시설과 특화 커뮤니티 ‘클럽 자이안’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작은도서관, 1인 독서실 등이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10월 분양 예정이다.
한편 충정로역 자이르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15~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자격요건으로는 서울시 및 수도권(경기 및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에게 주어진다. 동일 신청 자격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해당 주택건설지역인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가 우선권을 갖는다. 재당첨 제한은 10년, 전매 제한은 3년(2029년 8월 31일까지)이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특히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해 자금 계획의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 큰 장점이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