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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 2분, 주차 49대 가능…공원 품은 1480평 사옥 임차인 찾는다

    입력 : 2026.08.05 06:00

    연면적 1480평에 자주식 주차만 49대 가능
    성수역 도보 2분…2층엔 야외 테라스 갖춰

    [땅집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에 있는 '에코넷센터'.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 건물로, 옥내외 자주식 주차장 49대를 갖췄다. /비티지부동산중개(주)

    [땅집고] 국내 최고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자주식 주차장(49대)을 갖춘 지상 6층, 연면적 1480평 규모 사옥용 빌딩이 통임대 매물로 나왔다. 대형 단독 건물 자체가 드문 성수동에서 넓은 주차장을 확보한 데다, 국내 주요 건축상까지 받은 랜드마크 건물이어서 눈길을 끈다.

    땅집고 파트너사인 비티지부동산중개㈜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02-4 일대 에코넷센터 신규 임차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지면적 2346.5㎡(약 710평), 연면적 4891.5㎡(약 1480평)이며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임대면적은 3861㎡(약 1168평), 전용면적은 2063㎡(약 624평)으로 지상 1층 일부 공간을 제외한 건물 전체를 통으로 임차할 수 있다.

    에코넷센터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걸어서 2분쯤 걸리는 초역세권이다. 왕복 6차로 아차산로와 붙어있어 가시성이 좋고, 건물 앞뒤가 각각 도로에 접해 차량 진출입이 편리하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15억원, 월 임대료 1억5000만원이다. 월 관리비는 3000만원이며 부가가치세는 별도다. 입주 가능 시기는 2026년 12월 1일로, 기존 임차인과의 계약 종료 협의에 따라 앞당겨질 수 있다.

    ◇49대 자주식 주차 가능…성수동서 보기 드문 넓은 부지
    [땅집고] 성수동 에코넷센터는 성수역에서 도보 2분 걸리는 초역세권이다. /땅집고

    [땅집고] 에코넷센터는 옥외와 실내를 합쳐 총 49대 자주식 주차가 가능하다. /비티지부동산중개(주)

    이 건물의 가장 큰 장점은 주차 공간이다. 옥내 자주식 주차장 31대와 옥외 자주식 주차장 18대 등 총 49대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기계식 주차장이 아니라 운전자가 차량을 직접 주차할 수 있다.

    비티지부동산중개 관계자는 “대형 빌딩이 밀집한 성수동에서 넓은 부지를 확보한 단독 건물이 드물다”면서 “지하와 지상에 50대 가까운 자주식 주차장을 함께 갖춘 사례는 더욱 찾기 어렵다”고 했다. 업무용과 임직원 차량 이용이 많은 정보기술(IT)·패션·디자인·스포츠·콘텐츠 기업 본사나 플래그십 사옥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아차산로 쪽 정문과 이면도로 쪽 지하 주차장 출입구를 분리해 차량 흐름도 분산할 수 있다. 후면 도로에서는 2층 테라스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외부 계단도 설치돼 있다.

    ◇‘한국 현대건축 100선’에 이름 올린 사옥

    [땅집고] 에코넷센터 2층 야외 테라스(왼쪽)와 회의공간. /비티지부동산중개(주)

    에코넷센터는 단순한 업무용 빌딩이 아니라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은 건물이다. 건축가 유석연씨가 설계해 ‘한국 현대건축 100선’ 가운데 19번째 작품으로 선정됐다.

    2005년 한국건축문화대상 특선, 2006년 서울시 건축상 장려상, 2008년 젊은 건축가상 등을 받았다. 붉은 벽돌과 유리, 곡선형 외관을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성수동 대로변에서도 상징성이 높다.

    내부는 층별 공간이 획일적으로 나뉜 일반 사무용 빌딩과 다르다. 1층 로비와 중층 공간이 연결돼 개방감이 좋고, 사무공간 외에도 강당과 전시·행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2층에는 넓은 야외 테라스가 있어 임직원 휴게 공간이나 브랜드 행사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비티지부동산중개 관계자는 “건물 남쪽에 성수근린공원이 붙어있다”면서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가능성이 낮아 채광과 개방감이 좋고, 사무실과 테라스에서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고 했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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