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7.08 17:44
[땅집고] 이성훈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를 방문해 주택 착공을 당초 계획인 2029년보다 1년 이상 앞당기라고 지시했다.
이 사장은 8일 오후 서리풀 1, 2지구를 차례로 방문해 지구별 추진 경과, 사업 일정 관련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그는 “취임 후 첫 현장으로 서리풀 지구를 찾아 사업 조기 추진 방안을 살펴본 것은 수요가 높은 지역에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이 부동산시장 안정의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리풀 지구에 공급 예정이 주택수는 총 2만가구에 달한다. 2월 지정된 1지구에 1만8000가구, 6월 지정된 2지구에는 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이달 1지구에 대한 지구 계획을 신청하고, 2028년 주택착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승인, 하반기 보상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일부 주민들의 개발 반대·존치 민원에 대해 소통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며 보상·이주 등 현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LH는 서리풀 지구 내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를 확대하고 신혼부부·출산가구를 위한 중형 평형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 건설 현장도 방문했다. 올해 ‘폭염중대경보’가 신설된 만큼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119신고의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조치 사항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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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낸 이 사장은 지난 2일 임명됐다. 지난해 10월 이한준 전 사장이 사임하며 LH 사장 자리가 공석이 된지 10개월 만이다. 1996년 기술고시(32회)로 공직에 입문한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이다. 부동산개발정책과장, 물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거쳤다. 이재명 정부 출범 뒤에는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정부 부동산 정책 실무를 조율해 왔다.
현직 청와대 비서관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사장으로 바로 임명되자 정부 주도 공급 정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H는 보유 토지를 민간에 매각해 주택 공급을 맡기는 방식에서 직접 개발로 전환했는데, 그간 사장 공백 사태 등으로 택지 개발이 지체된 상태다. 그외에도 비아파트 매입 임대와 유휴지 개발 등이 이 사장 체제에서 과제로 꼽힌다. /raul1649@chosun.com
이 사장은 8일 오후 서리풀 1, 2지구를 차례로 방문해 지구별 추진 경과, 사업 일정 관련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그는 “취임 후 첫 현장으로 서리풀 지구를 찾아 사업 조기 추진 방안을 살펴본 것은 수요가 높은 지역에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이 부동산시장 안정의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리풀 지구에 공급 예정이 주택수는 총 2만가구에 달한다. 2월 지정된 1지구에 1만8000가구, 6월 지정된 2지구에는 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이달 1지구에 대한 지구 계획을 신청하고, 2028년 주택착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승인, 하반기 보상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일부 주민들의 개발 반대·존치 민원에 대해 소통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며 보상·이주 등 현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LH는 서리풀 지구 내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를 확대하고 신혼부부·출산가구를 위한 중형 평형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대방 신혼희망타운 건설 현장도 방문했다. 올해 ‘폭염중대경보’가 신설된 만큼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인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119신고의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조치 사항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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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낸 이 사장은 지난 2일 임명됐다. 지난해 10월 이한준 전 사장이 사임하며 LH 사장 자리가 공석이 된지 10개월 만이다. 1996년 기술고시(32회)로 공직에 입문한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이다. 부동산개발정책과장, 물류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거쳤다. 이재명 정부 출범 뒤에는 국토교통비서관으로 정부 부동산 정책 실무를 조율해 왔다.
현직 청와대 비서관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사장으로 바로 임명되자 정부 주도 공급 정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LH는 보유 토지를 민간에 매각해 주택 공급을 맡기는 방식에서 직접 개발로 전환했는데, 그간 사장 공백 사태 등으로 택지 개발이 지체된 상태다. 그외에도 비아파트 매입 임대와 유휴지 개발 등이 이 사장 체제에서 과제로 꼽힌다. /raul164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