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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반도체 수혜 노린다" 평일에도 북적인 '북오산자이드포레' 가보니

    입력 : 2026.06.19 06:00

    [땅집고]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에 분양하는 '북오산자이드포레' 견본주택./이승우 기자

    [땅집고] 18일 오후 경기 오산시.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 부근에서 차량을 타고 약 5분을 이동해 내삼미도시개발구역에 도착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화성시 동탄1·2신도시와 맞닿아 있는 오산시 북측의 신흥 주거 지역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올해 초 분양한 1블록과 함께 총 2800여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는 소식에 평일 오전임에도 ‘북오산자이드포레’ 견본주택에는 상당수의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땅집고와 만난 분양 관계자는 “북오산 지역은 사실상 동탄신도시와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는 곳으로 동탄 부동산 상승의 수혜지로 꼽힌다”며 “삼성전자 캠퍼스 등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주요 산업단지와 가까운 우수한 직주근접 환경,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한 교통환경 등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 ‘국평’ 6억원대 동탄생활권 신축…“북오산도 반도체 수혜지”

    북오산자이드포레는 오산시 내삼미동 일대 내삼미2구역에 조성되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1517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전용면적 59~99㎡ 등 중소형부터 중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됐고, 124~125㎡ 면적의 펜트하우스 3가구도 공급된다.

    주택형 별 분양가는 ▲59㎡ 5억370만~5억1750만원 ▲74㎡ 6억460만~6억1510만원 ▲84㎡ 6억7050만~6억8310만원 ▲99㎡ 7억5860만~7억7050만원이다.

    이날 방문한 견본주택에는 단지가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최대 수혜를 받은 동탄신도시와 오산 중심 생활권인 세교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홍보 문구가 보였다. 실제 동탄신도시 동탄역까지 차량으로 약 15분, 세교신도시 내 세마역과 오산역까지는 모두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땅집고]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드포레' 견본주택에 방문한 예비청약자들./분양 관계자

    북오산자이드포레는 동탄신도시와 함께 반도체 클러스터 등 일자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입지다. 삼성전자 기흥·화성·평택 사업장,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LG디지털파크,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 경기 남부 주요 산업 거점이 인근에 위치한다.

    동탄신도시 아파트 시장은 반도체 효과를 등에 업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2%에 달했고, 지난달 신고가 거래 비중도 12%를 기록했다.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북오산 일대가 대체 주거지이자 수혜지로 주목 받는 배경이다.

    내삼미동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동탄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국평 기준 6억원대 후반으로 수요자들에게도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동탄신도시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수요자나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층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땅집고]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드포레'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84㎡ 타입 유니트./이승우 기자

    ◇ 1블록 완판 임박, 북오산자이드포레와 ‘자이 브랜드타운’ 흥행 예감

    수요자들의 관심은 이미 올해 1월 분양한 1블록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를 통해 입증됐다. 초기 완판되진 않았지만, 최근 경기 남부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현재 1275가구 중 잔여 물량 10여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 이 단지 정당계약자 중 40% 가량이 기존 화성시 거주자로 나타났는데 동탄신도시의 수요를 일부 흡수했다는 평가다.

    1블록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2블록에도 관심이 높았다. 지난 13일 오픈한 견본주택에 주말 사이 수많은 예비청약자들이 방문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북오산자이드포레는 사실상 동탄 생활권에 위치한 단지로, 비슷한 가격대에 앞서 공급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가 성공적으로 분양되며 현재 공급 막바지에 접어든 상황”이라고 했다.

    견본주택 내부에 들어서자 1층에 마련된 대형 단지 모형도가 눈에 띄었다. 1~2블록을 통틀어 총 2792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에 분양하는 북오산자이드포레 우측으로는 필봉산이 자리하고,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개교 예정인 일명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특성이 드러났다.

    [땅집고]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드포레' 견본주택에 방문한 예비청약자들./분양 관계자

    이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30대 예비청약자 A씨는 “동탄1신도시에 전세로 거주하며 새 아파트를 알아보던 중 북오산 지역에서 신규 분양 소식이 있어 방문하게 됐는데 차량으로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최근 동탄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함께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인접한 대단지 신축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 외에도 단지 내 커뮤니티 ‘클럽자이안’ 에는 골프연습장, 진료 플랫폼 솔닥(SOLDAC), 인바디 헬스 솔루션을 도입한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GX룸 등 운동시설이 계획돼 있다. 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도 함께 구성된다. 실제 커뮤니티 시설에 설치될 음악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방음 공간인 ‘미디어 챔버’도 견본주택에 마련돼 체험이 가능했다.

    [땅집고]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드포레'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99㎡ 타입 유니트./이승우 기자

    2층에는 견본주택에는 전용 59㎡B, 84㎡A, 99㎡B 등 세 개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베타룸 구성(59㎡B), 주방 팬트리와 홈바 시공(84㎡A), 수납공간과 조망형 다이닝 설계(99㎡B) 등이 적용됐다.

    북오산자이드포레는 이달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해당지역, 24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입주는 2029년 10월 예정이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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