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올해 상반기 서울 일반분양 최대어 떴다… 대우건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분양

    입력 : 2026.06.16 11:05

     

    [땅집고] 서울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분양에 나선다. 총 1931가구 대단지인데 이 중 1032가구를 일반분양해,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 시장 최대어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주택 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집값 상승폭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전략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자산 안정성을 갖춘 대단지에 수요가 쏠리고 있어서다. 대단지의 경우 아파트 규모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을 갖추고 있어 입주 후 주거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다양한 주택형을 보유한 만큼 수요층이 두터워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도 시세 변동성이 작은 편이다. 특히 대규모 부지 확보가 어려운 수도권에서는 대단지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희소성을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수도권 일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단지 규모에 따라 분류한 결과 ▲300가구 미만 5.8% ▲300~499가구 8.52% ▲500~699가구 9.57% ▲700~999가구 10.81% ▲1000~1499가구 11.25%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경우 같은 기간 12.49% 오르면서, 300가구 미만 단지 상승률을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예를 들어 이른바 ‘준서울’ 입지면서 총 1572가구 대단지인 경기 과천시 중앙동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84㎡가 올해 3월 2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6월 같은 주택형이 24억5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1년도 채 안돼 집값이 2억3000만원 오른 셈이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이 올해 6월 서울 성북구 장위동 68-37번지 일대에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을 분양을 예고했다. 이 단지는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10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5층~지상 35층, 23개동 총 1931가구로 조성하는 신축 아파트다. 이 중 전용 39~114㎡ 103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올해 상반기 서울에 분양하는 단지 중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열차를 타면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과 3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신사역까지 30분 내외로 이동 가능하다. 앞으로 인근에 동북선 경전철과 GTX-C 노선 등 추가 개통할 예정이라 교통 인프라가 더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 인근 광운대역 일대에는 약 15만㎡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업무·상업·주거시설과 문화·체육시설 등이 복합된 동북권 경제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인프라의 경우 단지 바로 옆에 장위초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인근에 월곡중·남대문중·장위중·석관고 등 학교가 여럿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장위전통시장,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도심 입지지만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월곡산, 우이천 산책로 등 녹지 공간도 끼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장위뉴타운 중심 입지에서 교통·교육·생활·자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서울시 강북권 개발계획 등 다양한 호재를 끼고 있는 만큼 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leejin0506@chosun.com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