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6.11 06:00
단단홈즈, 단기임대 플랫폼 서비스
플랫폼이 게스트에게 보증금 받고
퇴실 절차 끝나면 반환하는 구조
플랫폼이 게스트에게 보증금 받고
퇴실 절차 끝나면 반환하는 구조
[땅집고] 단기임대 플랫폼 ‘단단홈즈’가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런칭하고 단기 주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단홈즈는 출장, 이사, 여행, 병원 입원 대기 등으로 1주일 이상 머물 숙소가 필요한 이용자(게스트)와 빈 방을 단기로 운영해 공실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려는 운영자(호스트)를 연결한다.
단단홈즈는 이달 1일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오는 7월 말까지 두 달간 베타 서비스 형태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베타 서비스 기간에도 매물 등록과 예약, 임대차계약 체결 등 주요 기능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단홈즈는 ‘필요한 기간만큼 유연하게 머무는 단기임대’를 내세운다. 이용자는 원룸·오피스텔·빌라·아파트 등 다양한 유형의 공간을 1주 단위로 검색하고, 최장 12주까지 계약할 수 있다. 필요하면 1주 단위로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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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홈즈 관계자는 “기존 월세나 장기 임대차는 계약 기간이 길고 초기 비용 부담이 큰 반면, 단단홈즈는 단기 체류 수요에 맞춰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며 “갑작스러운 주거 공백이 생긴 이용자나 일정 기간 별도 숙소가 필요한 직장인·학생·가족 단위 이용자에게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앱 기반 비대면 계약 방식으로 운영한다. 게스트는 지도 기반 검색과 상세 필터 기능을 통해 매물을 찾고, 호스트에게 계약 승인을 요청할 수 있다. 이후 보증금과 임대료 등을 결제하면 계약과 입주가 확정된다. 호스트는 앱을 통해 방 등록과 계약, 정산 관리를 할 수 있다. 단기임대를 처음 운영하는 경우 1대1 안내도 받을 수 있다.
단단홈즈는 거래 비용 부담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보증금도 30만원으로 고정했다. 보증금 보관은 에스크로 방식을 적용한다. 단단홈즈가 게스트에게 보증금을 받아 예치기관에 맡긴 뒤 퇴실 절차가 끝나면 반환하는 구조다.
거래 안전 장치도 강화했다. 게스트가 결제한 금액은 플랫폼이 관리하고, 입주 확인이 끝나야 호스트에게 정산한다. 호스트 보호 솔루션인 ‘단단플러스케어’를 통해 단기임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물 파손·화재 등 손해를 보험사와 협업해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한다.
단단홈즈는 개인 운영 매물과 함께 프리미엄 숙소 확보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글로벌 중단기 임대 운영 1위 기업인 블루그라운드, 고급 임대주택 브랜드 빌라드 에이치 청담과 각각 업무제휴를 맺고, 서울 주요 지역에서 프리미엄 숙소 200여실을 공급하기로 했다.
단단홈즈 관계자는 “출장, 이사, 인테리어 공사, 병원 이용 등으로 1주 이상 머물 수 있는 단기 거주 공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게스트에게는 유연하고 간편한 단기 주거 선택지를, 호스트에게는 공실을 줄이고 월세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