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6.09 17:42
빌라드에이치, 단단홈즈 플랫폼에서 단기임대 운영
청담동 한복판에 원베드룸 구조…7월까지 풀부킹
청담동 한복판에 원베드룸 구조…7월까지 풀부킹
[땅집고] 단기임대 플랫폼 단단홈즈와 임대주택 브랜드 빌라드에이치가 손잡고 서울 강남에 프리미엄 단기 숙소 공급에 나선다. 임대사업자인 휴먼터치가 운영 중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라드에이치 객실을 단단홈즈 플랫폼에 등록해 출장, 이사, 인테리어 공사, 병원 간병, 학원가 이용 등으로 늘어나는 단기 체류 수요를 공략할 예정이다.
휴먼터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빌라드에이치’(청담휴먼스타빌), 역삼동에 ‘역삼휴먼터치빌’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단단홈즈는 이달부터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7월말까지 베타 서비스 형태로 운영 중이다. 매물 등록, 계약 등 주요 기능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단홈즈와 휴먼터치는 9일 서울 중구 상연재 시청점 별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휴먼터치는 보유 중인 청담동 빌라드에이치 임대 매물 정보를 단단홈즈 플랫폼에 제공할 계획이다. 단단홈즈는 빌라드에이치 매물이 플랫폼에서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용자가 해당 매물을 원활하게 예약·계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과 고객 응대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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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빌라드에이치는 20·22·40평형 등 3개 평형. 191가구이며 이 가운데 140가구를 단기 임대로 운영 중이다. 20평형과 22평형은 거실 1개와 침실 1개를 갖춘 원베드룸 구조다. 호텔식으로 보면 스위트룸급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20평형 비중이 가장 높다. 빌라드에이치는 단단홈즈 플랫폼에서 20평형 중심으로 매물을 등록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빌라드에이치 객실은 빌트인 가전과 가구를 완비한 것이 특징이다. 주 2회 가사도우미가 방문해 청소 서비스도 제공한다. 피트니스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기계식 주차장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자주식 주차는 월 3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평균 월 임대료는 약 300만원 수준이다. 단단홈즈 플랫폼에서는 주 단위 예약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주간 임대료는 125만~150만원 선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장민정 휴먼터치 운영 대표는 “이미 7월까지는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하려는 수험생 가족 수요 등으로 빈 방이 거의 없다”면서 “8월부터 예약이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휴먼터치는 현재 전체 객실의 50% 정도 리뉴얼을 마쳤다. 리뉴얼한 객실은 ‘빌라드에이치’ 브랜드로 운영한다. 리뉴얼 여부에 따라 객실 가격도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휴먼터치는 연말까지 전 객실 리뉴얼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임대사업자가 보유한 공실을 단기임대 플랫폼과 연결해 공실 해소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장기 체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30일 이상 계약하면 1박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3개월 이상 장기 숙박 고객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단홈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기임대 수요 증가에 맞춰 검증된 임대사업자의 매물을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며 “호스트와 이용자 모두가 편리하게 단기임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단단홈즈는 단기 거주 수요자와 빈 방을 보유한 호스트를 연결하는 단기임대 플랫폼이다. 최근 공식 앱과 웹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하고 호스트 모집을 본격화하고 있다. 7월말까지 매물을 등록하는 호스트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첫 계약 건에 대해 수수료 0원 혜택도 준다.
이달 18일에는 서울 중구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호스트 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