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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하우징, 금융 문턱 넘어야 활성화" 건설·호텔·요양업계 총출동한 시니어 포럼

    입력 : 2026.06.01 09:36 | 수정 : 2026.06.01 09:53

    땅집고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개최
    “시니어 하우징 본격 성장 국면”
    이달 시니어 케어 개발 전문가 과정 8기 모집
    [땅집고]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태성빌딩에서 땅집고 주최로 2026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강태민 기자

    [땅집고]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니어 주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호텔·건설·시행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버타운과 시니어 하우징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땅집고는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태성빌딩에서 ‘제1회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사와 시행사 임직원을 비롯해 금융권과 호텔업계, 백화점, 의료기기 분야 등 시니어 비즈니스 관련 현업 종사자 약 30명이 참석해 시장 동향과 사업 모델, 운영 전략 등을 공유했다.

    땅집고가 운영하는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전문가 과정’은 지난 7기까지 현직 케어용품 회사 CEO와 요양원 원장, 대형 병원장, 제약회사 임원, 의사, 시행사 오너, 건설회사 임원 등 200여명이 수강했다. 수료생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는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 종사자들 간 네트워크가 더욱 끈끈해지는 것 같다”며 “현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정보와 인맥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노인복지주택 사업의 구조적 한계로 꼽히는 자금조달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노인복지주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시니어 주거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 지원 체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65 이상 1000만명 시대, 시니어 주거 개발 골든타임 잡아라

    호텔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업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호텔식 서비스와 시니어 주거를 결합한 형태의 사업 모델이 시장에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참석자들은 각 사가 추진 중인 시니어 주거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별 입지 경쟁력과 수요층 특성, 운영 방식 등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전문가 과정’은 2024년 2월 개설된 업계 최초 수준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니어 주거와 케어시설 개발, 운영, 금융, 인허가, 자산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당 과정 7기 수료식도 함께 진행됐다. 마지막 강사로 나선 박완희 WWG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 본부장은 “소요한남과 마곡 VL르웨스트 등 주요 시니어 주거 프로젝트들이 시장에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성공적인 안착이 국내 시니어 하우징 개발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땅집고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전문가 과정’ 8기는 이달 24일 개강할 예정이다. /hongg@chosun.com

    땅집고가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니어 주거 및 케어시설 개발 전문가 과정 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난 7기까지 현직 케어용품 회사 CEO와 요양원 원장, 대형 병원장, 제약회사 임원, 의사, 시행사 오너, 건설회사 임원 등 200여명이 수강했다. 수강료는 290만원이며, 땅집고M 홈페이지(zipgobiz.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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