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5.30 07:00
[땅집고]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양 1,2차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인 압구정5구역에 ‘압구정 현대’ 브랜드를 내세운 설계안을 제시했다.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현대건설은 특히 브랜드 가치, 상품성, 속도를 강조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한양 1,2차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압구정5구역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주거 문법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수요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선호 라이프스타일, 하이엔드에 대한 기대치, 커뮤니티 수요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반영한 차세대 주거의 방향성으로 ‘NEW BEYOND’ 제안했다.
압구정5구역은 갤러리아백화점과 청담 명품거리, 압구정 로데오로 이어지는 중심 생활권과 한강변 입지를 모두 갖춘 핵심 구역이다. 재건축을 진행중인 압구정 다른 단지와 마찬가지로 시대를 대표하는 주거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는 사업지로 평가받는다.
현대건설은 한강 조망에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는 입장이다. 단순한 한강 조망권 확보를 넘어 전 세대가 넓고 막힘없는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ZERO WALL 240도 광폭 파노라마 조망, ▲17m 하이 필로티, ▲3m 우물 천장고 등을 더했다는 것. 외관 설계에서는 영국 글로벌 건축 그룹 RSHP와 협업해 하이테크 설계 철학 등 차별성을 강화했다.
고급 아파트에 어울리는 커뮤니티 상품를 선보인다. 단지 전체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더 커넥트 2400’와 순환형 커뮤니티 ‘더 써클 420’ 등이 대표적이다. 더 커넥트 2400은 지하 1층 커뮤니티부터 지상 산책로, 한강변 보행 브릿지까지 약 2400m 규모의 동선을 하나로 연결한다. 단지 전체를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상표권과 특허도 출원한 순환형 커뮤니티 공간 ‘더 써클 420’을 더해 실내외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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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공간은 최근 트렌드인 맞춤형 구조를 적용한다. 기둥식 구조의 장점을 활용해 방 배치와 공간 활용, 서재·다이닝 공간 등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한 ‘커스텀 메이드 유니트’를 제안했다. 입주자는 기존의 획일적인 평면 구성을 넘어 스스로 자신의 생활 방식과 취향에 맞는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미래형 주거 플랫폼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압구정5구역에 로보틱스 기반 생활 시스템과 DRT 무인셔틀, 갤러리아백화점 연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외관과 설계를 넘어 이동과 소비, 생활 서비스 전반까지 연결된 차세대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새로운 ‘압구정 현대’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직접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사업지”라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설계 완성도는 물론, 압구정2구역 등에서 축적한 신속통합기획 경험 등을 바탕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까지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pkra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