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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00MW급 미국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착공

    입력 : 2026.05.28 10:29

    미국 텍사스 현장서 착공식 개최… 200MW급 태양광 단지 조성 본격화
    [땅집고] 미국 현지시간 기준 지난 27일, 미국 텍사스주 힐 카운티(Hill County) 현장에서 진행한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이승원 에너지사업부장(가운데)과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현대자동차 앨라바마공장 피터 브랜험(Peter Branham) 생산부문 최고운영책임자(왼쪽에서 두 번째), 모비스 앨라바마공장 크리스토퍼 화이트헤드(Christopher Whitehead) 경영지원실장(오른쪽 첫 번째), 현지 시공사(WHC) 믹 피츠패트릭(Mick Fizpatrick) 최고경영자(왼쪽 첫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땅집고]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추진 중인 ‘힐스보로’(Hillsboro) 태양광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 27일, 텍사스주 힐 카운티(Hill County) 현장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엔 이승원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사업부장을 비롯해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피터 브랜험(Peter Branham) 현대자동차 앨라바마공장 생산부문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크리스토퍼 화이트헤드(Christopher Whitehead) 모비스 앨라바마공장 경영지원실장(Chief Administrative Officer), 대주단 및 현지 EPC 업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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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2024년 사업권을 인수한 이후 인허가, 전력판매계약(PPA),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까지 전 과정을 주관한 첫 번째 해외 재생에너지 투자개발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한국산업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총 4개 금융기관과 약 3억10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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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MW 규모의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는 2027년 12월 준공 및 상업운전을 목표로, 연간 약 476G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현대차 앨라바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모비스 앨라바마 등 현대차그룹 북미 주요 사업장의 RE100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착공을 기점으로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사업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2021년 새만금 최초의 신재생 프로젝트인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2024년 세르비아에서 1GW급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는 태양광 발전사업 펀드 투자를 통해 국내 그룹사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 및 공급했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미국 미주리 대학교 연구용 원자로(Missouri University Research Reactor) 설계 사업에 참여했다. 수소 분야에서는 충남 보령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과 플랜트형 수전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착공은 당사가 EPC(설계·조달·시공)를 넘어 프로젝트 발굴부터 금융 조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에너지 전문 디벨로퍼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신재생, SMR(소형모듈원전),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 역량을 집중해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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