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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새 13조 커진 시니어 주거 시장" 올해 한남·은평·노원서도 나온다

    입력 : 2026.04.07 17:54

    시니어 시장 규모 2년새 13조 증가
    고령화 가속화에 ‘시니어 레지던스’ 선호 높아져
    한남·은평·노원에서도 공급 이어져

    [땅집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설 소요한남의 파르나스 리셉션.

    [땅집고] 최근 부동산 시장은 시니어 레지던스가 화두다. 높은 구매력을 가진 시니어세대들이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는 올해 3월 기준 계약 완판을 달성했다.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5년 고령친화산업시장 규모는 67조원에서 2021년 72조3000억원으로 상승했고, 2023년에는 85조2000억원까지 늘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주택매매거래에 따르면 2025년 60대 이상의 전체 중 거래 비율은 24%로 2019년 19%대비 5% 증가했다. 이처럼 꾸준한 시니어 주거 수요에 발맞춰 올해도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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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요한남 by 레지던스’도 그 중 하나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약 1만6000㎡, 총 111가구 규모로 탄생한다.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 단지는 ‘파르나스호텔’과 안티에이징&통합 헬스케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차움·차헬스케어’가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경 500m 거리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차량으로 2분 이내다. 서울대병원·삼성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종합병원이 차량 30분 거리 내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은평구에서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의 시니어 레지던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에 ‘웰니스 레지던스’를 공급한다. 파크로쉬 서울원이라는 이름으로 지하 6층~지상 14층, 768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노후를 요양이나 휴식 등으로만 여기던 과거와 달리 시니어 세대가 증가하면서 경험하고 소비하는 행태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러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ks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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