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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재건축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

    입력 : 2026.04.06 09:33

    /DL이앤씨
    [땅집고]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을 위해 초고층 건축물 설계, 시공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한다.

    DL이앤씨는 초고층 구조 설계 분야에서 기술을 갖춘 영국 ‘에이럽(ARUP)’, 골조 시공 제어 분야 글로벌 기업인 오스트리아의 ‘도카(DOKA)’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방한한 에이럽, 도카 관계자들을 만나 초고층 건축물 설계와 시공 기술에 대한 논의를 마쳤고, 핵심 역량을 결집시켜 안전성과 시공 효율성을 극대화한 기술력을 압구정5구역에 적용하기로 했다.

    영국 에이럽은 구조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초고층빌딩협의회(CTBUH)가 인증한 ‘초고층 건물 설계 실적’ 세계 1위 기업이다. 영국 런던의 초고층 랜드마크 ‘더 샤드’, 싱가포르의 복합 리조트 ‘마리나 베이 샌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무라바 베일’ 등의 설계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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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에이럽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생성형 설계 프로그램인 ‘오바바쿠스(Ovabacus)’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 오바바쿠스는 건축 계획을 기반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화된 구조 평면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카와 협업으로 초정밀 골조 시공 솔루션을 적용한다. 도카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118’, 미국 뉴욕 ‘432 파크 애비뉴’ 등 초고층 프로젝트에서 자동화 기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도카와 국내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압구정5구역에는 도카의 초정밀 자동 계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초고층 건축 기술력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DL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데이터 기반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D-DQMS)’을 결합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DL이앤씨는 글로벌 건축·엔지니어링·컨설팅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설계안을 마련했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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