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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 출신 장수원, 다주택자 압박에 '12억 로또' 송파 아파트 내놨다

    입력 : 2026.03.15 15:28

    /유튜브 채널 캡처
    [땅집고] “세금 낼 돈 없어서 아파트 내놨다”고 말한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 씨가 청양 당첨된 아파트를 매도하면 12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코미디언 이용진 유튜브에 출연한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 씨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아파트에 대해 “세금 낼 돈이 없어서 다 내놨다”고 말해 화제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예고하는 등 다주택자에 대한 압박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청약 당첨으로 보유하게 된 아파트를 매도하기로 한 것이다.

    이용진 씨가 "청약이 돼서 중도금을 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앵벌이 한다 그랬다"고 말하자 이를 인정하며 내놓은 대답이다. 해당 유튜브 프로그램은 출연자의 이른바 ‘흑역사’를 장난스럽게 조롱해 재미 요소로 승화하는 방송이다.

    장 씨가 보유 중인 아파트는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로, 2017년 12월 분양해 2021년 5월 입주했다. 서울 강남권 유일한 뉴타운 사업지인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처음 분양한 단지다.

    분양 당시 총 1199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15가구를 일반분양했다. 여기에 4817명이 청약해평균 경쟁률 12.6대 1을 기록했다. 장 씨는 전용면적 84㎡를 보유 중이며, 2020년 초 한 방송에 출연해 “계약금 정도의 돈이 통장에 있어 도전해 본 것인데, 한 번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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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씨는 “기존에 살던 집은 양도소득세 문제 때문에 팔지 않고 전세를 줄 것”이라며 청약 당첨으로 인해 다주택자가 됐음을 밝혔다. 2020년경 문재인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규제가 강화했을 때였고, 7·10 대책으로 최고 70%의 중과세율이 적용됐다. 2022년 윤석열 정부 들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거듭됐으나, 올해 종료될 예정이다.

    장 씨는 “세금 낼 돈이 없다"고 말했지만, 거여동 아파트를 매도하면 거액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조선일보 AI부동산에 따르면,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 1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에는 19억1500만원에 최고가로 거래된 바 있다. 현재 매물은 19억~25억원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는 주택 타입에 따라 7억5860만~8억1570만원이었다. 최초 분양으로부터 약 7년이 흐른 현재 기대할 수 있는 시세 차익은 12억~18억원에 달한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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