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3.10 14:58
[땅집고] 필명 ‘월천대사’로 유명한 부동산 전문가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와 유튜버 곰니트를 중심으로 모인 취약 계층 아동 후원 모임 ‘사다리클럽’이 기금 30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지난 9일 사단법인 은빛날개후원회는 법인 사무실에서 사다리클럽으로부터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 학습 기회를 얻기 어려운 아동 5명을 선정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은빛날개후원회는 대한민국 민간 항공 조종사들이 사회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현재 회원 1500여명 규모로 법인이 성장했으며 회원아동과 청소년에게 장학금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운영하는 등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은빛날개후원회에 3000만원을 전달한 사다리클럽은 취약 계층 아동에게 교육의 ‘사다리’를 놓아주자는 취지로 뭉친 후원 모임이다. 코파운더(Co-founder)인 이주현 월천대테크 대표와 유튜버 곰니트, 김성훈씨를 중심으로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 중이다. 단순 기부를 넘어 평등한 교육 기회를 위해 노력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목표다. 장학 사업 후원자로는 권오현, 김은진, 박영숙, 송성환, 신혜선, 이민수, 이자영, 이현정, 임선경, 장효주, 정규리, 정선주, 최수영, 한별, 황영근씨 등이 동참하고 있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 겸 사다리클럽 설립자는 “교육 기회를 간절히 바라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도전하는 것이 평소 꿈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꿈에 한 발 내딛었다”면서 “은빛날개후원회를 통해 공부 비용을 기부할 수 있는 방안이 생겨 감사하다”고 했다.
김금봉 은빛날개후원회 대표는 "이번 장학 지원이 아동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와 꿈을 향한 굳건한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ji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