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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귀한 사옥용 신축 빌딩, 350억대에 매물로

    입력 : 2026.02.11 10:05

    뚝섬역4 출구서 도보로8
    대지2647 오피스빌딩
    천장 높아 복층으로 활용 가능

    [옥션 핫딜!] 서울 최고의 ‘핫 플레이스’이자 업무지구로 떠오른 성동구 성수동에서 350억원대 역세권 신축 빌딩<사진>이 매물로 나왔다. 땅집고 파트너사인 비티지부동산중개법인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2021년 1월 준공한 지상 7층 오피스 빌딩을 공개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8분쯤 떨어진 역세권이다. 대지면적 264㎡(약 80평), 연면적 1929㎡(약 583평)로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다. 매도 희망가는 350억원이다.

    성수동 일대는 최근 오피스 임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울 주요 업무지구 가운데 공실률이 가장 낮은 권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성수동 오피스 공실률은1% 수준이다. 서울 평균 공실률(4%)과 비교하면 사실상 빈 사무실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정을용 비티지중개법인 대표는 “회사 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의 잇따른 이전과 임대료 환경 변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크래프톤·무신사 등이 성수동에 사옥을 두기 시작했고, 강남권 오피스 월세가 오르면서 대체 업무지구를 찾는 수요가 성수동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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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성수동은 2호선 중심으로 강남 접근성은 유지하되 임대료 부담이 낮아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오피스 입지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 평균 임대료가 3.3㎡(1평)당 10만4000원 선인 반면 성수동은 8만원 대로 20% 이상 저렴하다. 다만 성수동 일대 신축 오피스 공급은 제한적인데 수요가 빠르게 늘어 공급 부족이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매물로 나온 이 빌딩은 자체 경쟁력도 갖췄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바로 맞은편 동진IT타워를 대체 주차장으로 쓸 수 있다. 천장도 다른 빌딩보다 높다. 지상 4층은 4.7m, 5층은 4.9m에 달한다. 복층(復層) 활용시 층당 사용면적을 78%까지 확대할 수 있다. 미디어 아트 전시나 스튜디오처럼 높은 층고를 요구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정 대표는 “최근 성수동에서는 공사비 급등으로 사옥용 신축 건물을 찾기 어렵다”며 “공사 범위 협의를 통해 매수자 용도에 맞춘 리모델링도 가능하다”고 했다.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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