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2.02 18:10
한강변 ‘리모델링 추진 단지’ 이촌동 아파트, 시세 수준에 경매로
[땅집고] 서울 용산구 이촌동 리모델링 최대어로 꼽히는 ‘한가람아파트’ 28평형이 시세보다 4억원 안팎 싸게 경매로 나와 주목된다. 1층 매물이긴 해도 리모델링 추진 호재가 있고 낙찰 후 인수할 보증금도 없어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땅집고옥션(☞바로가기)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전용면적 71.5㎡(28평) 1층이다. 감정가는 21억1000만원으로 오는 2월 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첫 입찰을 진행한다. 사건번호는 2025타경1678이다.
이 아파트는 1998년 준공한 2036가구 대단지다. 현재 조합을 설립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은 작년 5월 서울시 리모델링 심의를 통과해 향후 지상 최고 27층, 2213가구로 탈바꿈한다. 올 상반기 건축심의 접수를 준비 중이다.
입지는 탄탄하다.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이 도보 5분 걸린다. 주변에 신용산초등학교, 한강공원,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해 있다. 시청·광화문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고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 경쟁력도 주목할만하다. 해당 주택형은 최근 실거래가 없어 정확한 시세 파악은 어렵다. 다만 같은 단지의 다른 주택형 실거래가와 매물 호가를 분석하면 3.3㎡(1평)당 9000만원선이다. 28평형의 경우 시세는 25억원 안팎인 셈이다. 해당 물건이 1층이란 점을 감안해도 시세보다 3억~4억원 안팎 저렴하다는 평가다. 반경 500m 이내인 한강맨션, LG한강자이, 이촌코오롱아파트의 경우 27~28평형 아파트가 작년 기준 21억~47억원 선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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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관계도 깔끔하다. 임차인은 대항력이 없어 낙찰자가 인수할 보증금은 없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이지만 경매로 낙찰받으면 허가가 필요없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월세를 놓을 수도 있다.
김기현 땅집고옥션 연구소장은 “이 물건은 리모델링 추진 단지면서도 대항력 있는 임차인이 없고, 시세보다 저렴한 감정가로 경매에 나왔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주목할만하다”고 며 “워낙 입지가 좋아 첫 입찰부터 경쟁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땅집고옥션(☞바로가기)은 초보자도 경매로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왕초보 경매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경매를 전혀 모르는 왕초보가 경매 낙찰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때까지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 매월 최소 2회 이상 무료 특강을 진행하고 유튜브 교육 콘텐츠, 경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오픈채팅 창에서 ‘땅집고옥션’으로 검색)도 운영한다. /pkra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