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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모델 잔혹사'…김수현·뉴진스 이어 차은우도 '200억 탈세 논란'

    입력 : 2026.01.25 16:11 | 수정 : 2026.01.25 16:27

    신한금융그룹 ‘모델 흑역사’
    김수현·뉴진스에 이은 '모델 징크스'

    [땅집고] 그룹 뉴진스와 배우 김수현에 이어 최근 가수 겸 배우 차은우까지 탈세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신한은행 광고 모델이 잇달아 구설수에 올랐다./신한은행

    [땅집고] 신한은행이 광고모델로 기용했던 가수 겸 배우 차은우 관련 홍보 콘텐츠를 잇달아 비공개 처리하면서 이른바 ‘신한 모델 징크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배우 김수현, 걸그룹 뉴진스에 이어 차은우까지 각종 논란에 휘말리자 신한금융그룹의 모델 선정이 연이어 구설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신한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 계정에 게시돼 있던 차은우 출연 영상과 이미지 등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차은우가 200억원대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뤄진 조치다. 차은우는 신한은행 신규 모임통장 모델로 발탁돼 ‘잘 모이기 위해 잘생긴 모임통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캠페인 전면에 나서며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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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최근 모친이 설립한 법인을 통해 수백억원대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결과, 차은우가 실질적인 사업 활동이 없는 1인 법인을 활용해 소득을 분산했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이에 따라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계에서도 이례적인 규모의 추징액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국세청은 차은우의 모친 A씨가 설립한 B법인과 소속사 판타지오 사이의 용역 계약 구조를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가 소속사 판타지오와 함께 모친 최 씨가 설립한 B법인과 연예 활동 지원 관련 계약을 맺은 뒤, 본인이 벌어들인 수익을 판타지오와 B법인, 개인 명의로 나눠 가져 개인 소득세 최고세율인 45%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으려 한 것으로 판단했다. 차은우 측은 이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는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사안은 아니며, 법 해석과 적용에 대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안으로 신한금융그룹이 과거 내세웠던 광고 모델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신한금융의 주요 모델들이 잇달아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프리미어 자산관리 서비스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기용했지만,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이 제기되면서 광고에서 빠졌다.

    뉴진스 역시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 2022년 신한은행 ‘뉴 쏠(New SOL)’ 모델로 발탁돼 큰 화제를 모았지만,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이 장기화되자 신한금융과의 협업은 종료됐다. 이후 그룹 통합 앱 ‘신한 수퍼SOL’의 얼굴로까지 활용됐던 만큼, 갑작스러운 교체를 두고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도 나왔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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