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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분당 선도지구 6곳, 특별정비구역 지정 완료…2030년까지 7855가구 재건축

    입력 : 2026.01.19 17:05 | 수정 : 2026.01.19 17:20




    [땅집고] 1기신도시인 경기 성남시 분당 일대 선도지구 6곳이 특별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각 구역마다 2030년까지 재건축을 마치면 앞으로 총 7855가구 새아파트가 분당 일대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성남시 신도시정비과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분당 일대 총 6개 구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한다고 고시했다.

    /성남시

    이번 고시에서 특별정비구역 지정에 성공한 구역 및 재건축 후 가구수를 보면 ▲6구역 목련마을1 1032가구 ▲23구역 시범단지2 3569가구 ▲S3구역 목련마을5 75가구 ▲S6구역 장안타운4 235가구 ▲31구역 샛별마을 2777가구 ▲S4구역 분당동5 167가구 등이다.

    분당 재건축 구역 중 총 7000여가구 규모로 대장주로 통하는 양지마을은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업계에선 양지마을이 선도지구 중 마지막으로 특별정비계획안을 뒤늦게 제출했던 탓으로 보고 있다.

    모든 구역 재건축 종료 목표 기간은 2030년으로 설정됐다. 6개 구역을 합하면 국토교통부가 분당 일대에 새아파트 공급량으로 총 7855가구를 확보한 셈이다.

    한편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을 위해 내놓은 공약이었다. 수도권 주택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안전진단 및 인허가 절차와 용적률 등 부문에서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3년 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경기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의 13개 구역이 선도지구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필명 월천대사로 알려진 부동산 전문가 이주현 박사는 “현재 수도권 주택 공급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큰 시기라 정부에서도 분당 재건축 진행에 대해 적극적인 것”이라며 “최근 분당 일대에서 느티마을3단지 리모델링 아파트인 ‘더샵 분당티에르원’과 무지개마을4단지 리모델링인 ‘더샵 분당센트로’가 분양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아, 가격적인 측면에서 분당 재건축 사업성은 검증된 셈”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다만 지금까지는 구역마다 선도지구 선정만을 위한 단합을 보였다면, 이제부터는 여러 단지가 함께 진행하는 만큼 조합원 간 이해관계를 잘 조율해야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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