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02 09:34
[땅집고] 사랑제일교회와 거액의 보상금 지급을 둘러싼 갈등으로 장기간 멈췄던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이 17년 만에 공사를 시작했다.
이달 1일 성북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 장위10구역에 대한 착공 신고를 최종 처리했다.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약 17년 만이다.
이달 1일 성북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 장위10구역에 대한 착공 신고를 최종 처리했다.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약 1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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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10구역은 9만 1362㎡ 면적에 1931가구 규모 대단지로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중 공공주택은 341가구로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되는 소셜믹스 물량으로 배정됐다. 이와 함께 문화공원, 도서관, 주민센터 등 공공기반시설과 돌곶이로 등 도로 확장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장위 10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 201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사업에 속도를 내는듯 했지만 사업 대상지 내 사랑제일교회가 보상금 명목으로 거액을 요구하고 버티는 ‘알박기’에 들어가면서 갈등을 겪어왔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조합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지만, 신자들을 동원해 강제집행을 막았다. 결국 조합이 5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해당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고, 결국 조합은 교회를 뺀 나머지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신속한 절차 진행으로 성공적으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mjbae@chosun.com
장위10구역은 9만 1362㎡ 면적에 1931가구 규모 대단지로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중 공공주택은 341가구로 분양 주택과 혼합 배치되는 소셜믹스 물량으로 배정됐다. 이와 함께 문화공원, 도서관, 주민센터 등 공공기반시설과 돌곶이로 등 도로 확장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장위 10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 201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사업에 속도를 내는듯 했지만 사업 대상지 내 사랑제일교회가 보상금 명목으로 거액을 요구하고 버티는 ‘알박기’에 들어가면서 갈등을 겪어왔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조합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지만, 신자들을 동원해 강제집행을 막았다. 결국 조합이 5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나 해당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고, 결국 조합은 교회를 뺀 나머지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신속한 절차 진행으로 성공적으로 정비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mjba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