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25 14:18 | 수정 : 2025.12.25 14:57
[땅집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최인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HUG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 후보군을 5명 내외로 추린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전달했고, 공운위는 신임 사장 선임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HUG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 후보군을 5명 내외로 추린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전달했고, 공운위는 신임 사장 선임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HUG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 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을 확정한다. 신임 사장은 이르면 다음 달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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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안팎에서는 최 전 의원이 유력하다는 말이 나온다. 최 전 의원은 부산 사하갑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는 등 주택·부동산 정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HUG는 지난해 유병태 전 사장이 경영평가 미흡을 이유로 자진 사임한 이후 약 6개월간 사장직이 공석이다.
HUG는 최근 발표한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리스크 관리 부문 부진으로 미흡(D) 등급을 받으며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D등급으로 분류됐다. /hongg@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