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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 일대 건물 30% 증축 허용…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지정

    입력 : 2025.12.25 11:07

    [땅집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 도심 업무지역이 리모델링을 통해 업무공간을 30% 확충하는 등 새롭게 태어난다. 철거 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기존 건축자산을 활용해 업무 공간을 확충하고, 동시에 주요 거점 지역에는 주거·업무·물류 복합 개발을 추진해 도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땅집고] 테헤란로 리모델링활성화구역 대상지 위치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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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3일 열린 제18차 건축위원회에서 ▲테헤란로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지정 ▲명일동 48번지 복합시설 및 공공청사 신축사업 ▲상도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용산 나진상가 12·13동 개발사업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복합시설용지 개발사업 총 5건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테헤란로 일대는 업무 수요 증가와 함께 노후 업무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땅집고] 테헤란로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사업 구상./서울시


    이번 ‘리모델링활성화구역’ 지정 구간은 강남역사거리부터 포스코사거리까지 약 95만㎡ 규모다. 준공한 지 15년이 넘은 노후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구조 안전성 강화, 수직증축,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적용해 친환경 및 노후 건축물 구조 안전 리모델링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구조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기존 연면적의 최대 30%까지 증축이 가능하다. /raul1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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