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롯데건설, '4100억' 미아4의1구역 재건축 수주…올해 3.4조 달성

    입력 : 2025.12.22 09:37 | 수정 : 2025.12.22 13:41

    [땅집고] 롯데건설이 4100억원 규모 서울 강북구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올해 3조원이 넘는 수주고를 달성했다.

    [땅집고]서울 강북구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완공 후 예상 모습./롯데건설

    2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원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16개동, 총 10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한다. 총 공사비는 약 4147억원이다.

    ☞시니어타운 개발, 절대 실패하지 않는 ‘올인원 실무 과정’ 신청하기 >>

    해당 구역은 북측으로 약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과 맞닿아 있다. 남측으로는 오동근린공원과 가깝다. 교통 환경의 경우, 반경 1㎞ 내에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있으며, 2027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창문여고역(가칭)이 인근에 위치한다.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롯데건설은 강북구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커튼월룩, 시그니처 게이트 등 차별화된 외관 설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공간 활용과 주거 편의성 및 상품성 향상을 위한 설계 혁신안인 ‘+IDEA’도 제시했다.

    서울시는 앞서 2021년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 내년 정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용도지역 상향 및 공공기여 조정으로 사업성을 개선했다. 향후 통합심의와 사업시행인가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아4 의 1구역 수주를 통해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3668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올해 1월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을 시작으로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 수원 권선구 구운1구역, 부산 부산진구 가야4구역, 서울 송파구 가락1차현대아파트 등 전국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pkram@chosun.com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