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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개포한신, 792가구로 재건축…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입력 : 2025.12.19 10:59

    [땅집고] 서울 강남구 ‘도곡개포한신아파트’가 지상 49층, 792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8일 1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위한 도시·건축·경관·교통·재해 분야에 대한 심의안을 통합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땅집고] 도곡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조감도./서울시

    도곡개포한신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남부순환로, 언주로가 교차하는 매봉터널 사거리에 있다. 서울시는 주변 재건축 단지와 스카이라인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매봉산에서 양재천으로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

    도곡개포한신아파트는 최고 49층 규모, 8개동, 792가구(공공임대 94가구)로 재탄생한다. DL이앤씨가 지난 4월 총 사업비 4292억원의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매봉역에서 독골공원과 가로공원을 거쳐 양재천까지 이어지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매봉역 인근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해 주변 단지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이와 연계한 열린 휴식공간도 조성한다.

    남부순환로 변에는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공공시설을 배치하고 지역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단지를 조성한다. 지역 전반의 개방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열린 가로경관도 함께 만든다. /raul164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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