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10 09:00
[땅집고] 서울 동대문구 4000여 가구 아파트 ‘이문아이파크자이’의 단지 내 상가 ‘아이캔버스(I-CANVAS)’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달 말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해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래미안라 그란데’와 ‘휘경자이디센시아’ 등 이 일대에서는 1만여 가구가 올해 입주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캔버스 상가에는 이미 유명 F&B 브랜드가 대거 입점을 확정지었다. 현재 GS더프레시와 하나로마트, 크린토피아, 자주(자연주의·JAJU) 등을 비롯해 편의점과 정육점, 안경점, 네일샵, 필라테스, 피트니스 업종이 입점 계약을 진행 중이다.
메디컬 업종의 경우 정형외과와 내과, 통증의학과 등 총 15개 이상 의료기관이 입점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태권도, 피아노, 영어·논술·수학 교습소 등 교육업종도 다수 들어올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 공실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구조가 됐다”며 “투자자가 계약 즉시 임대료를 받을 수 있는 ‘즉시 수익형 상가’로 평가되고 있다”고 했다.
‘아이캔버스’ 홍보관은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 라그란데’ 2단지 내 상가에 있다. /westseoul@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