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09 14:00
[땅집고] 라인그룹이 양주시 회정동 785 일원의 회천지구 A10-1블록에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분양하고 있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8개동·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계약금 분납제 (5%+5%)가 적용된다. 1차 계약금 5%는 계약 시 500만원을 내고 잔여분은 30일 이내 무이자 신용대출로 충당할 수 있는 구조다. 2차 계약금 5%도 입주지정일에 납부하면 된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913-11에 개관 중이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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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는 일반 아파트 대비 넓은 최대 6m의 광폭거실을 적용한 평면을 도입했다. 현관 앞 창고와 실내에 팬트리·드레스룸·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함께 설계했다.
실거주 수요자들이 공간 효율성과 생활 편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동일한 면적이라도 공간 구성과 동선 계획에 차별화를 둔 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건설사들도 이러한 변화에 맞춰 유연한 공간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은평구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1순위 청약에서 11.0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소형 평형임에도 거실·식당·주방이 하나로 이어지도록 한 ‘LDK 구조’ 등 혁신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지난 7월 경기 군포시에서 분양한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는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침실 2개를 1개의 넓은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거실과 침실을 통합해 거실을 개방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설계를 선보여 1순위 청약에서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 원주시에서 지난 8월 선보인 ‘원주역 우미 린 더 스텔라’도 일부 가구에 3면 개방형 구조와 주방 및 현관 팬트리·대형드레스룸 등을 적용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17.73대 1의 성적을 나타냈다. /yeong@chosun.com